나는 아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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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결혼도 했고, 애기도 둘이면 아재가 맞겠지.
속옷? 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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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적이 언제인가? 그런 물건은 당연히 아내가 사주는 거 아닌가? -..-;
이제는 옷도 아내가 다 사준다;; 그게 맘 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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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차 연수로 강의 수업을 들을 땐, 난 항상 츄리닝 차림이었다. 기숙사에 들어가 숙박하며, 연수를 듣기 때문에... 2달 과정... 당연히 츄리닝 아닌가?
목포출신, 형사처럼 생긴 반장 형님이 구박한다.
(-..-;)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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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전남 출신 형님... 호텔 조식 먹으러 오는데 머리에 까치집... 맨발로 슬리퍼를 신고 온다.
아따. 저 형님 정감이 간다.
... 앗... 그런데... 조식 먹고 이제 체험 연수 가는데... 머리를 감지 않는다.
수돗물을 대충 손으로... 머리에 비비적대며, 머리 눌린 곳을 대충 마무리 한다.
(-.,-) 나도 저렇게까진 좀...
나도 언젠간 저렇게(?) 될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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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를 마치고 집으로 향한다. KTX 역에서 아쉬운 작별을 나눈다. 반장 형님이 츄리닝 입고 다닌다고... 창피 하다고 저쪽으로 좀 떨어지라고 구박한다.
앜... 그때 였다. 엄청난 후광의 포스가!!!
그는 최신 유행의 롱패딩이었다. 시크함의 상징 블랙 색상의 롱패딩... 그리고 한 손에 든 가방이 인상적이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인기 아이템!!
출장 가는 도시 남자라면 챙겨야 할 바로 그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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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이마트 장바구니”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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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에 #이마트 #장바구니 #아재요!! 쫌!!
- 유튜브를 보면서 영어 공부하기. BBC, TED, 코난, 영화 등 다양한 영상으로 공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