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자발적 외톨이로 지내던 나는
사람들과 족구를 시작했다고 했다.
지난 글은 여기에...
https://steemit.com/kr/@abcteacher/4ftnyx
우연치 않게 시작한 족구는
여초 현상이 심한 특수학교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물론 나만의 생각이다.
(-_-) ..............
특수학교는... 특수교사는...
여교사 비율이 최소 80% 이상이다.
여쌤들도 많은 일을 하시지만...
남쌤들도 꽃들에게 치여...
머슴의 역할을 많이 해야 한다.
재직 중인 특수학교는 사람이 엄청 많다.
1년 동안 같은 부서가 아니라면
거의 인사 빼고는 대화가 없다.
그러던 중...
족구 한 게임에....
소외되었던 사회복무요원, 남쌤들이
족구로 하나가 되었다.
승포자의 엄지를 세웠던 나에게
스팀잇 내... 많은 아재들 비롯...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다.
많은 보팅을 해 주셨다.
지난 글에서 내가 받은 보팅은 약 10 $
이것저것 계산 복잡하니...
고마 약 5$ 스팀달러가 꽂힌다고보고
환화 약 20,000원 되겠다.
여러분이 주신 응원을 미리 계산하여
협찬으로 포카리를 샀다.
교무부장에게 남교사와
특수학교에서 고생하는 사회복무요원에게
찬조를 부탁하여 몽쉘 2박스도 얻었다.
그리하야...
스티미언 여러분들 덕분에
족구를 잘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해피엔딩은 아닌가보다.
내가 빠세! 하며 날린 족구공은
교장 선생님의 얼굴을 강타하며
안경이 볼품없이 날아간다.
(-_-) .......... ㅅㅂ
승진은 역시 접어야 하나보다.
나는 따로 기부 같은거 안한다.
믿을 만한 단체도 없거니와
주변에 학생들과
주변에 장애학생들을 돕는 사람들...
그런 주변 동료를 챙기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 사람들에게 차 한 잔 사고
그 사람들에게 추억 한 잔 사는 것
그것이 승포자로서 내 역할이다.
특수교사라고 하면 천사라고 말한다.
날개없는 천사는....... 개뿔...
나는 그런거 없다.
나는 친구들에게도 ㅅㅂㅅㅂ 거리며
자주 욱하며 욕도 잘한다.
물론, 주변에 진짜 특수교사들도 있다
그분들 덕분에 나도 인간이 되고 있다
나는 그저 최소한의 양심에 따라
약간의 출발선을 맞춰주고 싶다.
그것이 어쩜 ...
스팀잇을 통해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희망도 품고 있다.
오늘의 족구 이야기 끝.
p.s
여러분...
덕분에...
포카리... 잘 마셨습니다.
사...사.. 아니.. 좋아합니다.
(--) ( _) 감사합니다.
가주아는 반말이나
생유베리 감사는 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