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로 발령받고서, 나는 깜짝 놀랐다. 내가 수십년 전에 다녔던 학교와, 달라진 것이 별로 없었다. 학생들은 여전히 책상에 앉아 있었다. 이름있는 고등학교, 대학교에 누가 더 많이 갔느냐? 누가 더 성적이 좋은가? 그것이 무엇인가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었다.
그럼? 지금 중고등학교 때, 성적 높았던 친구들은 다 잘살고 있느냐? 그건 또 아니다. 성적이 낮아 인문계고에도 진학하지 못했지만, 미용실에서 영어도 하면서 원장되어 서민 갑부가 된 친구도 있다.
공부를 어중한하게 하던 친구들이 공무원 시험, 경찰, 임용 고시의 늪에 빠졌다. 가업으로 짜장면집을 이어서 운영하던 친구는 매일 외제차, 와인, 금화 같은 것을 사서 페이스북에 올렸다. 중요한 것은 성적이 다가 아니라는 것이다. 삶은 그렇다.
그리고 그런 점에서,, 나는 교육분야와 연계된 스팀잇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학교에서는 "성적"이란 잣대로 그 학생을 판단한다. 많은 재능 있는 친구들은 자신감을 잃어가고, 조용히 그림자처럼 살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연극을 시작했다.
연극을하면서 학생들과 자원봉사를 다녔다. 연극을 하며 그림도 그리고, 무대도 만들고, 포스터도 만들었다. 연극을 하며 그림에 소질 있는 친구들을 발견했다. 춤을 잘 추는 학생들, 인성이 좋은 친구들을 발견했다.
학생들은 너무나 좋아했다. 학교가 싫어서 가지 않던 친구들도, 연극 연습에는 빠짐 없니 놀러왔다. 연극을하면서 제자들과 진로에 관해서도 많은 대화를 했다. 예고에 진학한 학생도 있었고, 영극영화학교, 특수교육학과, 신학과에 진학한 학생들도 있었다.
수업 시간에는 조용해야 된다는 생각? 그게 정답일까? 학생들이 더 자신을 표현하게 하고, 학교에 방음시설을 갖춰 두는 것이 맞지 않을까?
이번에는 학생들과 같이 했던, 연극 대본 책을 출판했다. 비록 주문생산방식(POD) 도서지만, PDF 전자책도 함께 출판했다. 스팀잇에서도 POF 출판이 되면 좋겠는데... 아쉽다.
종이책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671821
전자책 : http://www.upaper.net/abcteacher/1113926
경상북도교육청에서도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연극연수를 진행하게 되었다. 같이 연극 놀이도 하고, 즉흥극, 연극 공연을 알려드릴 생각이다.
나는 스팀잇의 가능성에 대해, 사람들이 더 중요하게 받아드리면 좋겠다. 더 확장성 있고, 강력하게 스팀잇을 활용할 수 있다.
교육계 스타트업, 사회적 기업 등을 활용해서 예술교육, 코딩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이 가능해 보인다. 안목이 있는 사람들은 스팀잇을 활용해서, 앞으로 있을 개발 가능성을 활용해서 충분히 주목할만한 교육사업이 가능할 것 같다.
예를 들어, 나는 지금 장애인식 개선 연극, 동화, 연극대본을, 스팀잇에 어느분과 콜라보로 제작하려고 하고 있다. 아직 시작은 못하고 있지만, 이미 큰 줄거리는 나와 있다. 이것을 홍보하고, 각 학교에 장애인식 개선 교육으로 교육사업을 할 분만 찾으면, 이것도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스팀잇은 글을 쓰고, 보상을 받는 것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커뮤니티스가 시작되면, 이러한 스팀잇의 가능성과 장점을 사업과 연계해 주는 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스팀잇은 충분히 매력있는 아이템이다. 이러한 매력에 새로운 매력을 더할 수 있는 변화가 스팀잇에 필요하다. 스팀잇!! 이젠 변화가 필요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