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증인>. 인생 영화 추천. 정우성 졸라 잘생김.

abcteacher(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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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완성도 있는 영화를 만났다. 영화 "증인"은 자폐 여학생과, 한 변호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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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영화는 장애인식 개선 영화? 라고 물음표를 던져보았다. 왜냐하면, <증인>이란 영화는 장애인에 대한 것에 초점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정우성이 연기한 순호는 변호사로... 한 살인 사건을 변호하게 되면서... 이른바 우리 사회 '성공'이란 개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돈, 넓은 아파트, 좋은 차, 멋진 직업

이런 것들을 가지게 된다면, 나는 성공한 사람일까? 그것이 삶의 진정한 목적인가를 생각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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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7편의 장애인식 개선 연극을 창작했다. 학생들과 7년 이상 장애인식 연극을 무대에 올렸고, 장애인식개선 연극대본을 만들었다.

하지만 장애인식개선 연극을 만든 목적은, 장애인 혹은 장애인 가족에게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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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활동은 상호호혜적이다.'라는 문장을 어느 책에서 감명 깊게 봤다는 제자의 말처럼, 장애 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우리 사회가 함께 지고가야 할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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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 개선 영화가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봐야할 인생 영화가 바로 <증인>이란 영화가 아닌가 싶다. 그만큼 완성도 있는 시나리오의 영화이고, 그 안에 담긴 메시지도 거의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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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연기한다는 것은 어렵다. 특히나, 자폐성 장애인의 단조롭고 특이한 어조가 그렇다. 그런데도 여주인공 김향기는 정말 잘 연기해주었다.

누가 캐스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특수교사로서 자폐 아동의 촉촉한 느낌의 눈망울을... 연기했던 것일까??... 아니면 배우 김향기가 원래 가진 눈빛인지는 모르겠지만... 참 놀라웠다.

후반부에 반전은 이미 예상할 수 있었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의 연기, 짧지만 많은 의미를 담은 대사. 잠깐이지만 이한 감독이 천재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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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 주고 본 영화. 절대 돈이 아깝지 않다. 심지어 두 번, 세 번 정도 볼 수도 있을 것 같은 영화다. 오랜만에 정말 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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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을 처음 봤을 때, 나는 소름이 돋았다. 영화 <증인>을 보고 나니 기분 좋은 미소를 머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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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우성 형님, 졸라 잘생겼다.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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