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을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반박부탁드립니다. 무조건적 비판이 아닙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의구심을 가져보고자합니다. 모바일 작성으로, 편의상 말을 줄입니다.
스팀을 잠시 떠났었다. 솔직히 블** 보다 좋았다. 돈은 차후에 스팀의 시세가 올라, 기분 좋은 보상이었다. 금전적인 보상도 좋았지만, 사람들의 반응과 호응이 더 좋았다.
왜냐하면 온라인에서의 소통도 편의점처럼 인스턴트 음식처럼, 일회용품처럼 취급았기 때문이다. 글을 잘 읽고, 정보를 얻음에도 사람들은 "감사인사"를 잊고 있다. 스팀의 매력은 분명 상호간의 메아리가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스팀도 분명 문제가 있다.
실수든 아니든, 본인 자료가 아닌 글과 그림을 올리고 수익을 얻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글은 삭제가 거의 어렵다. 나중에 저작권/초상권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개인은 책임질수 있나? 상업적 이용은 분명 책임이 따른다. 돈 몇푼에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음을 사람들은 모르거나, 모른척하고 있다. 스팀은 좋은 글, 글에 대한 보상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작권 문제에대한 패널티가 거의 없다.
왜? 고래? 혹은 영향력 많은 이의 허접한 글이, 피라미의 우수한 글들보다 더 많은 보상을 받는가?? 지속적인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조금이라도 떡고물을 주니 닥치고 있어야 하나? 먼저 선점했기 때문에?? 실제 돈으로 스팀파워를 높일 수도 있다?
*부렁! 현실에도 흙수저 삶인데, 온라인도 마찬가지네. 출발선이 다르다. 사람들이 여길 버티지 못하고 은근슬쩍 떠나는 이유 중 큰 것은 바로 이 문제다.
코인. 돈 버는 방법. 고래의 글을 찬양하기, 고래 혹은 참치들과 친분 쌓기, 비판보단 그들의 편에 서서 기생하는 것이 나에겐 더 유리하다. 문제점을 말하며 찍히기보단, 누이좋고 매부 좋고.......
세상이 막장으로 돌아가면, 촛불이 일어나고 혁명이 일어난다.
하지만, 여긴 혁명이 일어날 수 없다. 이미 짜여진 그물망, 그 피라미드가 너무 탄탄하다.
부자/고래도 거지가 될 수 있고, 개천에서 용 나는 것이 "스팀"에서 더 어려울 수 있다. 아닌가??
누가 고래가 거지가 된 사례, 개천에서 용 난 것을 알려주면 좋겠다. 용이 된 사람들은 헌신했다고, 성공 사례를 말하겠으나.. 대부분 힘 있는 그들끼리의 결속과 단합 아닌 단합, 서로 보팅해주는 안 보이는 문화가 있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나?
나는 초보다. 스팀 초보다. 스팀에서 한 때 빛을 보았고, 새로운 확장 커뮤니티를 보았다. 하지만 전문가/스팀 죽순이/죽돌이가 아니라, 스팀초보가 느끼는 의구심을 맘껏 써보았다.
나는 승포자다. 우리 조직을 맨앞에서 이끌 그만한 능력도 없거니와, 건강에도 문제가 있다. 하지만 나는 내 자리와 역할을 안다. 내가 목표한 자리에서 내 할 말을 해야 조직이 발전한다.
쓴소리가 주는 이점을 알아주는 관리자가 여기에도 있길 바라며..
생각의 고리를 집중하여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 나는 아직 마음이 좋다. 다시 "무"로 돌아가려 한다. 결과에 집착하면 머리가 혼탁해지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스팀의 어떤 비판해보신적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