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에게 스팀잇을 권했다. 졸기도 하고.. 흥미 있어도 하며... 한 시간 반 동안 운전하며.. 스팀잇에 대해 설명했다.
아내는 일주일 4-5권...책읽기를 좋아한다. 다만 글쓰는 것을 좀 걱정하고 두려워했다. 나는 글쓰기는 잘 못하는데... 라는 집사람의 걱정에, 무심코 그냥 일단 1-2개만 글을 써보라고 했다
하지만... 어제, 오늘.. 나도 많이 혼란스러웠다.
글쓰기는 재능일까?
아니면 후천적 노력으로 개선될까?
솔직히 말해, 나는 재능이 많은 부분을 차지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곳에서 몇 분의 뛰어난 글을 보면 그렇다. 그들은 나를 놀라게 하고.. 가끔.. 아니, 자주...나에게 좌절감을 느끼게 했다.
자음과 모음의 조합으로 만든 단어.... 단어와 단어의 결합으로 만든 문장... 단어와 분위기의 선택...그것이 모이고 모여서 문장되고 글이 된다.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지겹게도 들릴 수 있고.. 빨려들어가듯이.. 읽혀지는 글이 있다.
나는 계속 비교당하며... 좌절해야 할까?
한 동안... 낮은 보팅과 선수들의 명문장을 보며, 나도 글쓰기를 접었다.
하지만....
군대에서 받았던, 어머님의 편지가 생각났다. 배운 것도 많이 없으셔서.. 글도 투박하고.. 맞춤법도 많이 틀리셨다.. 하지만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눈물이 났다.
그 편지 안에 글들을 잊을 수 없다. 그 안에서 어머님의 진심을 느낄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좋은 내용도 훌륭한 문장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사람사는 냄새.. 동질감을 느끼는 글도 분명.. 사람들에게 공감으로 다가갈 것이다. 다소 문장력이 부족하더라도 말이다.
누구나 1등이 될 필요는 없다.
나는 나만의 글을 쓰면 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