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늘 저녁이면 스파 무상임대가 끝난다.
@tradingideas 님에게 받은 스팀파워는...
내가 한 달 동안 받았던 스파는...
이제 곧 오늘 저녁이면 안녕이다.
한 달을 생각해봤다.
나는 무엇을 얻었는가?
스파 무상 임대를 통해
나는 무엇을 얻었는가?
나는 약 150 정도의 스팀을 얻었다.
기대했던 200까진 가지 못했지만
충분히 받았던 스파를 잘 사용했다.
나는 스파 임대를 받으며
친구에게 꽁돈을 투자 받은 셈이었다.
조건은 단 하나... 한 달 동안
부끄럽지 않은 글을 쓰고
셀프보팅을 하는 것이 전부였다.
나는 양심에 따라...
무상임대를 주신 분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을 했다.
솔직히 힘들었다.
정말로 힘들었다.
육아와... 일... 이 두 가지를 병행하면서...
더불에 스팀잇에 얘기꺼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힘들었다.
꼭두 새벽에 일어나 고민하며 쓴 글이...
보팅이 작아 실망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약속을 지키려 애썼다.
나에게 스파를 무상임대해주신 분이
보시기엔 어떨지 몰라도..
새벽 3시... 4시... 5시...
출근 전에 조금이라도 일찍 일어나
스팀잇에 글을 쓰고...
잠이 오면 출판 준비 중인 글도 썼다.
솔직히 200개 넘는 글을 쓰면...
일반인들은 글감...
본인의 콘덴츠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마련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되기 마련이다.
그래도 나의 투박한 글에
감사 인사를 남겨주는 분들을 위해
빠짐 없이 글을 쓰려 애썼다.
돌아보니...
내가 스파 임대를 통해 얻은...
가장 값진 것은 스팀이 아니었다.
스팀은 150개 정도뿐이다.
나는 더 값진 것을 벌었다.
먼저 나는 "습관"을 벌었다.
일찍 일어나 글을 쓰는 습관이다.
직장인으로.. 두 아이의 아빠로.. 남편으로..
나에게 허락된 유일한 시간은
새벽이었고.. 나는 이 시간이 좋았다.
나 혼자만의 시간이었고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고 보팅해주고
나의 글을 정리하는 시간...
그런 시간과 공간을 꾸준히 지키는
습관을 만들어 준 것이 바로
스파 임대 기간 동안 얻은
가장 귀중한 보물이다.
더불어...
스팀잇에서... 스파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
스파는 영향력 + 보상력 = 말 그대로 파워다
내가 운이 좋아서 그런건지..
나는 스팀에 크게 투자하진 않았지만
계속해서 스파를 모았다.
남들이 고기 사먹을 때에도...
이제 조금 여유라는 것이 생긴다.
스팀잇에서 정말 최소한의 글로 인한 보상은
그냥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유시민 뺨 때리는 글이 아니라면
스팀파워가 있냐 없냐에 따라서
그 글의 보상의 한계가 정해진다.
나는 그렇게 느낀다.
스팀이 지금처럼 저렴할 때
최소한 1000스파는 있어야 한다.
그래야 뭐라도 해본다고 생각한다.
아무도 안보는 글 써봐야 무엇하리...
아무 영향력도 없는 글 써봐야 무엇하리...
최소한의 스파는 필요하다.
5월 말... 나는 스파를 조금이라도
더 구입할 예정이다.
주변 분위기를 아는 분들이라면..
지금 스팀의 분위기가 어디로 향하는지?
아실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