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가리고, 때로는 따끔한 충고가 필요하다. 토론을 통해 우리는 생각을 확장하고 발전한다. 나의 글로 누군가는 섭섭함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멀리 보고, 보다 큰 바다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 거꾸로 스팀잇, 그것을 비판하다' 를 통해 솔직하고 담백하게 현제 스팀잇의 문제 사항을 점검해 보았다. 나는 잘난 놈이 아니다. 나는 똑똑한 놈은 더욱 아니다. 하지만 나는 내 눈에 보이는 몇 가지 문제점을 드러내고 싶다.
맑은 물에 물고기는 죽기 마련이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잠시 한 걸음 뒤로 물러서야 할 경우도 있다.
말이 좀 심한 것 같다. 하지만 맞다. 검색 기능이 너무 떨어진다. 초창기에 나는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얻어 프린트도 했다. 프린트의 느낌도 생각보다 좋아서 칭찬을 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지금의 검색 기능은 너무 떨어진다. 내가 N사의 지식인을 비판하고 스팀잇을 찬양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양질의 콘덴츠", "살아 있는 생동감 있는 지식"이다.
하지만 지금 내가 원하는 정보를 스팀잇에서 검색하기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제목 따로, 내용 따로 검색할 수도 없으며..
날짜와 관련성만의 조건으로는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의 양질의 정보와 자료를 탐색하기 어렵다. 여기만의 특징을 살려 보팅수(투표수), 보상의 크기, 날짜 조건 등등 다양한 조건 검색의 기능을 살려야 한다.
스팀잇이 스팀과 스달이라는 코인과 함께 맞물린 플랫폼이다보니 어쩔 수 없다. 코인과 블럭체인 등에 관한 소식이 다수이며, 이러한 주제들을 다룰 때 보팅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더군다나 일상적이 이야기나 가벼운 이야기들은 현재를 기준으로 많은 보팅을 받지 못하게 있다.
자동차, 부동산, 교육, 인테리어 등등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참여를 폭팔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태그방(카테고리) 활동이 이어져야 한다. 여기에는 스팀잇의 짭밥, 명성 등도 중요하지만 관련 분야 태그방(카테고리) 활동을 활성화 시켜줄 인력이 더 필요하다.
기득권을 중심으로 소통을 이어가는 것은 한계가 있다. 서로서로 소통을 이어줄 채널 역할을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것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스팀잇에 활동하는 사람들의 참여자 수는 늘기 어렵다. 더불에 참여자 수가 늘더라도, 이곳의 생태계를 견디지 못하고 나가게 된다.
이벤트는 좋다. 보팅도 서로 받고, 서로 재미도 찾고, 쉽게 쉽게 보상을 주고받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아쉽다..너무 너무 아쉽다.. 내가 찾는 스팀잇의 발전형은 바로 지식 콘덴츠 사업의 활성화며.. 전자책까지 먹어 버릴 수 있는 양질의 지식과 정보가 있는 곳이다..
무의미한 이벤트를 남발하다보면..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여기가 도박장인지? 헷갈리지 않을까? 좋은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나는 여기가 "양질의 콘덴츠"로 좋은 글을 쓰며 서로 투표(보팅)하며 생산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곳이라 생각했다. 나는 이곳이 사행성 사이트로 변질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의 글의 건방짐을 알고 있다. 하지만 좋은 약은 쓰다는 말처럼, 좋은 얘기만 주고 받아서는 발전이 없다. 부디 더 나은 방향을 조금씩 찾아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