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은 커피가 다 떨어져 귀찮음을 뒤로하고 커피를 내립니다.
예전엔 로스팅까지 집에서 했기 때문에 거의 내려 먹을 일이 없었어요. (너무 귀찮음)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자연스레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게 되네요.
드립 과정을 간단하게 찍어보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과테말라 입니다.
핸드드립으로 분쇄된 원두를 처음으로 구매해보았어요!
분쇄 원두를 쓰니 드립 과정이 편해지네요.
대신 원두가 금방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귀찮으니 한 번 내릴 때 많이 많이...
뜸을 들여도 커피 빵이 생기질 않네요.
드립을 내릴 땐 항상 첫 커피를 컵에 받곤 합니다.
아이스 커피만 마시기 때문에 얼음을 가득 채워놨어요.
커피가 적당히 컵에 받아졌다 싶으면 서버(대용 유리병)에 커피를 마저 내립니다.
주변 정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는데...
앗! 맛이 없어요. (좌절)
이 애매한 맛은 뭘까요.
이유를 생각해보니 분쇄 원두라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원두가 오자마자 내렸을 땐 맛이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영 풍미가 떨어지네요.
귀찮더라도 원두 홀빈으로 구매해야 할 것 같아요.
정성껏 내렸는데 아쉽습니다.
역시 뭐든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지요.
며칠 전 가정용 커피 머신을 지인에게 받게 되었는데!
조만간 한 번 도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