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아론이야.
또 월요일이네. 지난 주에도 많은 일이 있었어. 날씨가 추워지는 바람에 다시 겨울로 돌아간 느낌이었지만 나에겐 훈훈한 일이 꽤 있었지. 뭐냐고? 그건 차차 알려줄게. :)
전화기 바꿨지
기존에 쓰던 아이폰 6s가 이제 노쇠한 어르신이 되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새로 하나 했어. 아이폰 XR인데 프로덕트 레드 제품이 있길래 너무 예뻐서 뒤도 안 돌아보고 결정. 한 4년만에 전화기를 바꾸니까 모든 게 또 신기하네. 일단 저 위에 미모티콘은 내가 만든 내 얼굴이야. 저걸 뒤집어 쓰고 페이스 타임도 할 수 있다는데 페이스 타임 할 일이 없으니... 그래도 볼수록 너무 웃겨. 카메라도 훌륭하고, 배터리 걱정도 없고, 무엇보다 페이스 아이디로 훅훅 열고 닫고, 지문 인식조차 필요 없으니...
전화 바꿀 때마다 세상이 바뀐 걸 실감하는데... 다음 번 전화기 교체하면 내 나이 앞자리도 바뀌려나.. 윽. (ㅠ.ㅠ)
우리 귀부인 어르신, 무티
갈수록 애교도 늘고, 발랄해지고 게다가 귀티가 나는 귀부인님. 한 놈은 너무 천방지축에 덤벙대고 지저분한데, 이 분은 갈수록 뭔가 고급스러워지시고 있어. 아무리 생각해도 외모만 훌륭하고 머리는 나쁜 남편을 만나서 출산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아들을 볼 때마다 들어.크하하.
프린터로 출력한 붐박스
새 전화기 장만 기념으로 붐박스 스탠드 하나 출력. 붐박스 기능은 뭐 썩 훌륭하진 않아도 스탠드로 쓰기에 너무 예뻐서. 프린터는 참 여러모로 쏠쏠하게 유용하네.
형들 잘 지내고 있지?
나는 7월까지의 일감을 미리 챙겨놔서
이제 일만하면 돼
4월 말에 서울 한 번 갈까 하는데
나 만나줄 형들 있어?
있으면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