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만과효밥 (@twohs)의 효밥입니다!
저희는 지금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티에서 지내고 있어요. 이번 연말을 어디서 보내야 할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큰 도시가 연말을 보내기에 북적북적하고 좋지 않을까 싶어 멕시티에서 연말을 맞이하기로 했어요!
멕시코는 한국과 시차가 13시간 정도 되는데요. 저희는 한국보다 하루 늦은 연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ㅎㅎ
처음엔 소깔로 광장이라는 멕시티에서 명동같은 큰 광장을 방문했는데요. 주변 건물에 크게 꾸며놨더라구요. 밤에 반짝이는게 정말 이뻤습니다.
인증샷도 살짝 남겨보았습니다.ㅎㅎ
그런데 광장에 따로 무대도 없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소나로사라고 하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전날 나들이 갔다가 소나로사라는 또 다른 광장에서 무대설치 하는 것을 봤었거든요. 그래서 그쪽으로 이동하면 연말 분위기를 더욱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런데 지나가는 길에 누가 말을 걸더라구요.
"익스큐즈미. 코리아노? 아 유 코리아노?"
한국인 맞다고 하니 갑자기 자기 가족들을 소개해주며 한국이 너무 좋다고 사진 찍어달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순간 지나가는 사람들이 너도 나도 찍어달라고 하며 연예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아마 지나가는 사람들은 우리가 누군지 모르지만 일단 사진을 찍은 것 같기도 했어요 ㅋㅋ
민망해서 식은땀이 살짝 났어요; ㅋㅋ
그렇게 소나로사 광장에 도착했더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더라구요!
새해맞이 모자도 하나 샀어요!
광장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어요!!
2019년 맞이 샴페인을 따는 아저씨 ㅋㅋ
영상도 많이 찍었는데 스팀잇은 영상을 올리기가 번거로워서 아쉽네요 ㅜㅜ
흥의 나라답게 주변에서 춤추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저희도 음악에 맞춰서 많이 흔들어 제꼈네요ㅋㅋㅋ 다들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2019년 더욱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