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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일기] DAMMANN Frères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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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day 시즌이 찾아온 겸 다망 찻집을 다녀왔어요. 다망은 Tamatave에서 1925 년에 설립 된 프랑스 차 회사로 알려져 있어요. 프랑스로 여행을 오는 친구들이 차를 좋아라 하는 지인들에게 잊지 않고 꼭 한아름 사갈 정도로 전통있고 맛있는 찻집입니다. 전 평소 커피 대신 차를 즐겨 마시는데, 시즌 마다 새로운 맛이 나오는 다망의 몇몇 차를 접해보고나선 이집 차만 마시게 되었어요. 요새 자주 마시고 있는 차는 Rooibos de Noel 인데, 딸기향, 루이보스의 진한 잎향, 각종 베리의 향이 한데 섞여 상큼한 향이 일품이랍니다. 칙칙한 파리의 겨울을 이겨 낼 수 있게 도와주죠.

다망 마레점 이에요. 크리스마스 장식이 벌써 보이네요. ^^

저녁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여러 종류의 차를 사고 있어요.
저도 늘 마시던 것 이외에 마셔보려고 갔는데, 노엘 시즌의 차가 나와서 기대중입니다.

한쪽에 새 차를 마셔 볼 수 있게 쿠키와 잼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요.
이날 진열되어 있던 차는... 제 입맛엔 안맞았습니다. ^^
달달구리한 디저트와 함께 마시는 차로 어느정도 씁쓸하면서도 향이 깊은 차를 선호하는데, 마치 사약을 마시는 느낌이었어요.

예쁜 패키징이 또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키네요..

이렇게 향을 맡아 볼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얼굴을 가까이 대고 숨을 크게 한번 들이켜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지죠. (사약 향 빼고..)

선물로 너무나 좋을것 같네요. 여러 차를 오랜 시간동안 즐길 수 있으니까요.

전 Rooibos de noel 을 선택했어요. 소량씩 사서 신선한 차를 즐기는 편입니다.

벽에 가득 진열된 차들을 구경하는 동시에 천장을 보았는데, 광장 건물의 역사가 느껴지는 것 같아 한참을 보았습니다. 너무나 멋진 공간인듯 해요. 갈 때마다 아이처럼 설레는 곳입니다.

다망의 따듯한 차로 겨울을 나시는건 어떨까요 ^^


여행지 정보
● Dammann Frères, Place des Vosges, Paris, France



[파리일기] DAMMANN Frères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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