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겨울인데
요즘 봄날씨에 꽃들이 착각한다네요.
한두송이가 아닌 만개를 하고 ㅋ
서울에서 제가 좋아하는 동네가 몇군데 있는데
그중 한곳이 이태원 입니다.
이모네집 동네라 어릴때부터 너무 자주가다보니
아직도 친근해요.
특히 이태원은 햇빛이 아주 잘드는 동네라 더욱더
산뜻한 기분이 난답니다.
오늘 이태원 근처 한 레스토랑에 다녀왔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찾은 이곳의 이름은
아르모니움
눈으로 먼저 맛보는 요리들.
전체적으로 요리들이 간이 적당했고, 아메리카노 커피까지 딱 제입맛.
아르모니움은 메뉴가 은근 다채롭습니다.
햇빛 잘 드는 아르모니움은 2층집을 개조해서 만든 레스토랑답게 정원이 있어 봄, 가을엔 더욱 빛날 레스토랑 입니다.
여러 요리중 젤 추천하고 싶은 요리는
나이프가 필요없을 정도로 아주 부드럽게 만든 갈비살
양도 맛도 적당합니다.
전채요리는
말그대로 전채요리에 딱입니다.
전 치즈와 야채를 좋아하니 전채요리를 메인메뉴보다 더 좋아하긴해요.
북적이지 않고 조용한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