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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뎅이길 끝에는 에덴가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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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율촌산단에 현장사무실을 짓고 공사를 시작한지 4년.... 6월말이면 준공이라 막바지 공사로 바쁘다.현지에 맛집이 있다고 공사가 끝나면 가기 힘들것 같다며 30년지기 친구 생파도 할겸 내려오란다. 서두르긴 했지만 광주서 가는 시간이 있어 신랑 사무실도착하니 배가 너무 고팠다. 횟집이라고 했는데 바다는 보이지 않고 시골길을 따라 구불구불 산속으로 계속갔다. 아는사람 아니고선 찾아 갈 수 없는 막다른곳에 있는 횟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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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골가든이라 신랑이 아니면 그냥 지나칠법한 집이다. 이 횟집의 매뉴는 쥔장맘대로~~~ 그날 잡히는 고기가 주매뉴가 되고 스끼다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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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매뉴는 새벽에 들어온 싱싱한 줄돔이다.

KakaoTalk_20180609_062054027.jpg특별할 것 없는 기본 상차림~직접 키우신 완두콩이라 크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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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장 담아도 맛있는 작지만 단단한 돌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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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에 2만원 주고 먹었던 세발낙지가 스끼다시로 나오다니 부드럽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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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랑 굴이 붙어 있는 소라~옆에 붙은 내장떼고 끝까지 다 먹었다. 식어서 썰어져 나온 소라와는 차원이 다른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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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과 피고막~요건 그냥...쏙은 아직 알이 차지 않았고 피고막은 찬바람에 맛있는거라 그냥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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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뉴 줄돔 회 등장~ 도시의 화려한 풀레이팅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썰어져 나온 회는 맛으로 승부를 했다~별이 다섯개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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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부름에도 싹싹 비운 지리미역수제비는 찐한 육수에 직접 반죽해 넣은 수제비,자극적이지 않은 맛~ 사십평생 먹은 지리중에 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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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만 오는 산속횟집 에덴가든~순천만 정원박람회를 보고, 와온 해변의 노을을 보고 조금 더 가면 있는 위치다. 여수로 놀러 가시는 분들도 점심으로 먹고 해변길 따라 가서 버스킹 저녁 공연을 보면 좋을 듯하다.


맛집정보

에덴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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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소뎅이길 133


소뎅이길 끝에는 에덴가든이 있었다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파도 소리가 들리는 바다 옆 식당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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