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스티미언 여러분
다들 따숩게 챙겨 입고 나오셨나요?
날씨가 엄청나군요.
오늘은 오사카에 있는, 그이름도 찬란한 무한리필!
에에카테이를 소개해볼게요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유민상씨도 야무지게 먹고 왔던 그곳!
저는 느즈막히 가서 다행히도 줄을 서진 않았는데
피크시간엔 대기를 엄청 많이 탄다고 하더라구욤.
한글 메뉴 왜 없겠습니까! 이렇게 뙇
이집은 흥미롭게도 여성과 남성 식사가격 차이가 납니다
여느남자보다 멧돼지같이 먹어제낄 수는 기린도 어쨋거나 생물학적으로는 여성이니 개이득!
그나 저나 요새 탈코르셋이네, 숙x여대 생이고 뭐 난리가 났던데 그분들은 같은요금을 받으라며 화를 낼지 문득 의문이 드는군요.
술까지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어서 일본분들이 회식으로도 많이 찾으시더라구요
일본답다 싶었던건 고기무한리필인데도 1인석이 마련되어 있는점은 아주 칭찬할 점.
우선 첫접시는 원하건 원치않건 제공되는 것들을 반드시 해치워야해요
아니 상추를 안주니까 아쉬운대로 양배추를 계속 먹어제끼고 있는데 말이죠 ㅋㅋ
이사람들 상추쌈 한번 먹어봐야 아 인생의참맛!
눈물을 흘릴텐데 ..
어쨋거나 없으므로 양배추,
두번째부터는 원하는걸로 주문이 가능하죠!
우리나라도 일본식 야키니꾸부페가 있길래 득달같이 제가 또 가봤지않았겠습니까?
으아니 근데 한번 주문할때 2가지 이상 주문하지말라는 룰이 있더라구요
어차피 줄거면서 왜그런 룰을 만드는지 영 째째해!!
그러나 이곳은 그런거 없이 20개도 한꺼번에 주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괜히 다른나라 시스템은 잘모르니까 방문전 걱정으로 자꾸 시켜먹으면 눈치보여서 많이 못먹는거 아냐?
라는 저답지 않은 고민도 했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이집은 담당서버가 있어서 음식이 비워지기도 전에 부족한게 없는지 주문하시겠는지 계속 물어봐줍니다.
아. 여태까지 살면서 받아본 최고의 배려 ㅋㅋ
소고기를 앞에두고 닭고기를 왜 시킨건지
그때의 나 이해할 수 없다.
소꿉장난처럼 또 손바닥만한 화로에 구워봅시다.
한국인은 도대체 성에 차지 않음.
도무지 끝나지 않음 ㅋㅋ
역시 오늘도 야무지게 다들 귀가하고 내가 제일 늦게까지 많이 먹음 !
저 잘했죠 여러분 히힛
여러분도 불금!
저처럼 고기 많이많이 드세요오!!
뿅
맛집정보
에에카테이
1 Chome-5-21 Nanba, Chūō-ku, Ōsaka-shi, Ōsaka-fu 542-0076 일본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힘들 때 우는 건 삼류, 힘들 때 먹는 건 육류 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