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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부운~! @ramengirl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북미여행에서 가장 기대가 되었던 음식은 바로 버거였는데요, 파이브가이즈를 갈까 팻버거를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고른곳이 팻버거 였어요. 두군데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위는 하나라ㅠㅠ 파이브가이즈는 다음에 먹어보는걸로~! 사실 가장 먹어보고 싶은 버거는 인앤아웃 버거였는데 밴쿠버에는 없더라구요ㅠㅠ
팻버거 이름만 들으면 미국의 전형적인 짜고 기름진 버거의 맛이 날것 같지 않나요? 그런데 정말 의외의 맛이였어요!!
흔한 겨울 밴쿠버의 우중충한 날씨ㅋㅋㅋㅋ Welcome to Raincouver!
오픈하자마자가서 우리가 첫 손님일줄 알았는데 세번째 손님... 아쉽당...ㅋㅋㅋㅋㅋ
It's so BIG it's hard not to share, eh? ;)
다른 프렌차이즈점들과 마찬지로 음료는 셀프서비스 입니다 :-) 리필 공짜!! 음료는 콜라, 세븐업, 아이스티, 레몬에이드가 있었던거 같아요.
버거와 함께 시킨 몬트리올 스타일의 푸틴 >_< 꺄아아
생각보다 모든 재료들이 너무 신선해서 깜짝놀랬어요!! 신선한 양배추, 토마토, 피클, 양파가 잔뜩 들어가서 제가 좋아하는 건강한맛이 났고, 역시나 북미답게 빵도 패티도 너무 맛있었어요. 푸틴은 기대없이 시켰는데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은거 있죠? 살짝 짜긴했지만 치즈도 잔뜩 올라가 있고 감자튀김도 바삭바삭하고 기대 이상이였어요^^
아침부터 패스트푸드를 먹어서 하루종일 속이 부대낄줄 알았는데 채소가 잔뜩 들어가있고 빵도 패티도 신선했다보니 먹고 나서도 더부룩하지 않더라구요~! 가격은 세트 하나에 13불정도로 저렴한편은 아니였지만 패스트푸드가 아닌 수제버거의 맛이 났기때문에 이정도면 저렴한편이구나 생각했어요~! 지금까지 먹어본 체인점 버거들 중에서 제 입맛에는 가장 잘 맞았던것 같아요 :) 여러분의 최애 미국 버거집은 어디인가요?
팻버거 들리신다면 몬트리올 스타일의 푸틴도 꼭 주문해보세요!
255 W Broadway, Vancouver, BC V5Y 1P5 캐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