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가본 내고향 맛집 」
| 뉴욕반점 |
안녕하세요 @noisysky입니다.
다들 추석잘보내시고 계신가요 ?
저는 오늘 본가인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아침일찍 (9시정도) 출발해서 그런지 차가 하나도 안막혔습니다.
심지어 시내주행할때도 빨간 신호등도 안걸리고요 ㄷ ㄷ
도착 후 제사음식 준비하고 해서 저녁은 밖에서 먹기로했습니다. ( 저녁까지 해먹으니 너무 힘든거 같아서요)
원래 5.5라는 닭갈비집을 가고 싶었지만, 오늘은 안하더라구요. 요기 맛있는데~
그래서 두번째 먹고 싶었던 중국집인 경화루 , 뉴욕반점 중 하나를 고를려고 고민한 끝에 뉴욕반점을 선택했습니다
경화루는 탕수육 하고 고추짬뽕이 정말 맛있는곳이고 제가 인천에 살때 가장 좋아하던 중국음식점 중에 한군데입니다.
뉴욕반점은 원래 인기가 있었지만 생활의 달인하고 다른 방송에 나온 후 지금은 대기해서 먹어야하는곳으로 바뀌었습니다. ( 저희집에서 상당히 가까움)
오늘추천 음식점인 뉴욕반점입니다.
뉴욕반점
위치 :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대로87번길 4 3층
간판이 조금 허름합니다. 건물밖에 있는 간판도 마찬가지로 허름합니다.
원래 2층이였는데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좀 더 넓은 3층으로 이동했습니다.
3층 뉴욕반점 매장 입구에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는 홍보물이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대기할때 앉을수 있는 의자도 있군요.
뉴욕반점 내부입니다.
오늘은 추석 전날이라서 그런지 대기할정도 까지의 사람은 없었는데 그래도 안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저희는 인원수가 좀 되서 룸으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뉴욕반점에는 룸이 2개입니다.)
메뉴판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돼지고기,소고기 관련 메뉴입니다.
해선류 관련 메뉴입니다.
닭과 새우류 메뉴입니다.
야채류와 만두류입니다.
인당 3만원 코스메뉴입니다.
인당 5만원 코스메뉴입니다.
음 젤 중요한 면류 메뉴판이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가족끼리 오붓하게 먹을수 있는 룸입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 식사할때 피해를 줄까봐 항상 신경쓰이는데 요렇게 따로 룸에서 먹으니 너무 좋네요.
테이블 기본 셋팅입니다.
보물1호가 좋아하는 번쩍번쩍 조명입니다.
여자아이들은 왜 이런걸 좋아할까요 ㅎㅎ
룸과 홀의 경계선입니다.
가족 끼리 조용히 식사를 할수 있습니다.
아니 아이들의 시끄러운 소리를 그나마 밖으로 퍼지지 않게 도와줍니다. ㄷ ㄷ
제가 좋아하는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사실 일반 탕수육을 주문할때 일하시는 분이 일반탕수육 맞습니까 ? 라고 한번 더 물어보던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생활의 달인에서는 찹쌀탕수육이 나왔더라구요.
전 씹감이 찹쌀탕수육보단 일반탕수육이 좋아서 요놈으로 주문했는데 ㅎㅎ
소스가 굉장히 찐득합니다.
아이들하고 있을때는 재빠른 촬영이 필요하기때문에 얼릉 끝내줍니다.
탕수육 중짜리를 2개로 나눠주었습니다. 상당히 센스가 있는거 같아요.
찐득찐득한 소스를 잔뜩 묻혀서 먹어봅니다.
보물2호가 곰돌이 푸우가 먹는 꿀같다고 하네요.
탕수육을 한입 잘라 먹습니다.
탕수육 튀김옷이 굉장히 얇고 대부분 고기입니다.
아이들이 먹을 유니짜장이 왔습니다.
춘장에 들어있는 야채류가 자잘하게 들어있어서 주문하였습니다.
제가 일단 사진촬영을 위해 한젓가락 합니다.
해산물이 들어있는 삼성짜장입니다.
간짜장처럼 면하고 춘장하고 따로 나옵니다
야채와 고기가 큼직큼직합니다.
아이들한테는 역시 유니짜장이 좋은거 같습니다.
아이들하고 제가 먹을 볶음밥입니다.
볶음밥은 다른 중국집하고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한숟가락 크게 푸고 위에 짜장을 묻혔습니다.
볶음밥은 전시참에서 이영자 매니저가 먹는거 본 순간부터 지금까지 먹고 싶었는데 흐흐흐
적당한 불맛과 볶음밥에 어울리는 밥알!
그레이트 입니다.
마눌님이 주문한 삼성 짬뽕입니다.
예전에는 백짬뽐도 팔았는데 지금은 메뉴에 없더라구요.
사람들이 많이 와서 아무래도 멘뉴도 간소화한거 같네요.
저는 짬뽕에 가리비가 들어간거는 처음 봅니다.
국물맛도 적당히 맵고 진합니다.
사진 찍으면서 가리비 관자를 훌랑 먹고 싶었지만 전쟁이 이러 날까봐 참았습니다.
다음에 짬뽐을 먹어서 가리비맛을 봐야겠습니다.
오늘은 보물2호가 그나마 조용히 밥을 먹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맨날 이정도만이라도 해주면 감사할텐데요.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햇빛이 직빵으로 오네요.
눈이 부셔 걷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제사음식 준비하느냐 힘드신 부모님과 마눌님을 위해 저녁은 밖에서 먹는건 괜찬은 생각 같습니다.
그런김에 테이스트팀도 하고요 호호호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맛집정보
뉴욕반점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 고향 6시 고향의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