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항상 치킨 또는 고기(삼겹살)과 함께 하지만, 매일 함께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매일 똑같은 음식만 먹는다면, 질릴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렇기에 모임이 있더라도 매번 고기나 치킨을 먹을 수는 없습니다.
그럴 땐, 타협하여 "족발"을 드시는 건 어떨까요?!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과 매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 모두의 취향을 맞출 수 있을 뿐더러, 떠들기에 적합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곳은 바로 "젤리팩토리"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곳이었는데, 갑자기 다른 식당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새단장을 한 곳입니다.
맥주집으로 바뀐다고 했을 때, 얼마나 아쉬웠던지...
지금이라도 다시 돌아와줘서 고마울 뿐입니다.
새로 인테리어를 해서 그런지, 내부는 참 깔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전 인테리어가 별로였다는 것은 아니지만요.
하지만 새롭게 단장한 덕분에, 기분 또한 새로워집니다.
이곳의 밑반찬입니다. 아기자기한 그릇에 여러 가지 반찬이 있어, 취향에 맞춰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이유 중 하나인 만두국입니다. 리필 시 비용이 발생하여, 조금씩 아껴먹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맛. 그래서 족발이 나오기도 전에 빈그릇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양이 조금 부족하여, 살짝 아쉬워할 때 쯤이면, 족발이 나오곤 합니다. 저희는 항상 반반을 시켜 서로의 기호를 충족시켜줍니다.
제가 매운 것을 싫어하기는 하나, 불족은 꼭 먹습니다. 다음날 힘들더라도 그 순간만큼은 행복하니까요.
유명한 족발집은 많은데, 각각 특색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제가 아끼는 족발집이 있는 이곳을 자주 찾는 이유는 이곳만큼의 특색이 있기 때문입니다.
맛집정보
젤리팩토리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시끌벅적, 모임에 참 좋은 식당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