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무라', '마이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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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이 낯설지 않을 만큼 주위에 초밥집이 널려있지만, 한끼 식사치고는 가격이 대개는 만만치 않기 때문에 서민들이 자주 가기엔 주머니 사정부터 생각하게 되는 것 같네요.

저는 한달에 한두번씩 꼭 찾아가는 초밥집이 있습니다. 물론 싼 건 아니지만 많이 비싸지도 않아서 아주 큰 부담까지는 아닌 데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기준으로는 가성비가 탁월하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당이름은 '스시무라'이고 메뉴명에도 'OO무라'가 많습니다. 사투리가 연상되는 '무라'를 식당상호로 또 메뉴명으로 사용하는 센스 ^^

먼저 메뉴판을 보면,

말씀드린 대로, OO무라가 참 많죠? 그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마이무라"입니다.

<마이무라>

함께 간 분이 시킨 다른 메뉴도 보여드릴께요.

<연어+소고기무라>

<광어+연어무라>

"마이무라"에 포함된 여러 맛깔스런 초밥들을 한번 보실까요?

초밥 사진들을 보니 어떠신가요? 아무 보정도 하지 않은 직촬그대로입니다. 여기가 신선한 재료를 쓰기로 아주 유명합니다. 맛은 당연하겠고요.

그리고 식전 애피타이저(이건 큰 특색은 없어요), 냉모밀(양은 작지만 나름 임팩트있습니다), 그리고 통새우튀김입니다.

통새우튀김은 크기도 적당하고 새우 식감이 그야말로 탱글탱글합니다.

스시무라는 좀 외진 골목길에 있고 내부도 넓지 않습니다. 점심 때 가보면 대기하기 일쑤고요. 식당 외관이나 내부 인터리어가 아주 깔끔하고 아기자기해서인지 주 손님층을 보면 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적당한 가격대의 신선한 초밥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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