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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으로 가는 마지막 언덕길에서 - 꽃샘추위 가운데, 햇살이 좋았던 어느날의 감상.

날이 풀리고 봄이 오나 싶더니 여지없이 찾아왔던 꽃샘추위.

오랜만에 햇살이 좋았던 오늘,

모처럼 커피를 들며 등교하고 싶었던 날.

오늘의 느낌을 간직하기 위해 기록을 남겨둔다.

따사로운 햇살과 향긋한 커피.

한없이 햇살을 맞으며 시집에 파묻히고 싶은 그런 날.

p.s.

2011년 홍성에서의 어느 봄 날,
싱그러웠던 학생들의 웃음소리를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