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보팅과 그 어떤 기시감, 그리고 스팀코인판 팀에게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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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보팅을 많이 당했다. 그래도 무시했다. 그러려니했다. 그런데 다운보팅하는 그룹에 포함된 계정의 면면을 보면서 실소를 금치 못했다. 그동안 내가 열심히 보팅해준 사람들도 다운보팅 그룹에 포함되어서 나를 다운보팅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자세히 보니 다운보팅 그룹에 포함된 사람들은 비정상적으로 많은 보팅을 받고 있었다. 그중에는 다운보팅 그룹에 가입한 것이 보팅을 많이 받기위한 목적도 있는 것 같다.

기시감을 느꼈다. 데자뷰라고도 하지 아마. 언젠가 한국 커뮤니티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다. 서로 열심히 비난하고 비난하는 사람끼리 보팅을 몰아주는 것이다. 지금 하는 꼴을 보니 꼭 그때 같다.

이익을 얻기 위해 다운보팅 그룹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다운보팅도 원래의 목적을 상실한 것 같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에게 다운보팅을 했다.

정상적인 목적의 다운보팅은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 어차피 커뮤니티에서 적절한 강제수단이 필요하다. 그러나 보팅을 많이 받기 위해서 다운보팅 그룹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제제를 받아야 한다.

kopasi 님이 다운보팅에 반대한다는 포스팅을 하니 그것을 가지고 인격적인 모독까지 하기도 하는 것을 보았다. 매사에는 적절한 선이 있는 법이다. 트론이 스팀을 인수해서 다들 예민해진 것같다. 그래도 선은 지켜야 한다. 그치를 다운보팅했다.

이런 문제는 쉽게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 스팀코인판 팀은 이런 문제를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스팀코인판 팀이 다운보팅 그룹을 만들어서 지나친 행동은 억제를 해야 할 것 같다. 이제는 다운보팅도 중요한 활동의 하나가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시스템에 들어와 있으니 무시한다고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 한국사람들은 강압적인 방법을 쓰는데 정서적으로 거부감이 있다. 그러나 어떻게 하겠는가. 우리가 속한 스팀 커뮤니티가 그러니 따라가는 수 밖에.

스팀코인판 팀에 증인을 proxy 설정했다. 그래서 증인에게 투표할 때 스팀코인판 커뮤니티의 의견을 물어보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한달에 한번이나 두번정도 어떤 증인에게 투표를 할 것인지 스팀코인판 커뮤니티의 의견을 물어보는 것도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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