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Alliance의 최우선 목표는 KR 외부 홍보/거래를 통한 영향력 확대가 어떨까요

Aggored와 yabapmatt과의 대화에서 느낀 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팀코인판이 스팀 엔진의 큰 고객이다.

  2. 스팀코인판과 proxy.token에 대해서 이들이 알고 있는 것이 별로 없고 신경쓰지도 않는다.

  3. 스팀코인판이 영향력을 확대하려면 외부 커뮤니티/증인들과의 소통/거래가 매우 중요해 보인다.


Aggroed와 yabapmatt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주로 스몬(Splinterlands) 관련이었고, 그 외는 스팀 엔진과 각종 니트로스, 특히 스팀코인판이 화제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팀코인판 관련 내용만 다루겠습니다.

이들이 스팀코인판에 대해서 너무나 몰라서 너무 놀랐습니다. 애그로드가 알고 있는 것은 이정도였어요:

  1. SCT랑 SCTM이 거래가 잘 되더라.

  2. 스팀엔진에 steemp 교환으로 들어온 스팀이 지금 130만개쯤 있는데, 이중 50만개인가가 스팀코인판 것이다.

  3. 스몬 지분 투자를 약간 했다.

놀라웠습니다. 스팀 엔진의 최대 고객인데 이정도밖에 모르다니... 운영진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JJM 등과 구별하지도 못했습니다. 자세한 수치는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들은 정보만으로도 스팀엔진 입출금 fee의 대부분을 KR, 특히 스팀코인판에서 내주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야밥의 경우에는 proxy.token이 스팀파워를 많이 위임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예전에 제게 디스코드로 물어보기도 했었습니다) 누가 운영하는지 등에 대해 궁금해 했습니다. 애그로드는 심지어 proxy.token의 존재 자체도 모르더군요... 야밥이 10 기가 MVEST 위임받았어, 하니까 그제서야 관심을 보였을 정도.

proxy.token 운영진과 스팀코인판 운영진이 같다, 현재 증인 출마했고 50위권이다, 라고 하자 어 그래? 하는 표정 정도였습니다. proxy.token의 목표는 스팀파워를 모아서 증인들에게 특정 제안들을 지지한다면 증인 투표를 하겠다, 라는 용도로 쓰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하니 큰 차이 없이 "그래? 그런가 보군" 하는 정도의 반응.

지금 증인투표를 자기 자신(proxy.token)에게만 하고 있다는 점을 야밥이 이야기하자 애그로드가 아 그럼 우리 둘한테도 투표 좀 하는게 어때? 라고 했던 부분이 그나마 그들이 가장 관심을 가졌던 부분.


메인 증인 중에 그나마 스팀코인판과 가장 관계가 깊은 두 증인들의 이해도가 이정도라면... 다른 증인들이나 외부 커뮤니티가 스팀코인판(과 proxy.token) 에 대해서 아는 것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스팀코인판의 목표 중 하나가 proxy.token을 통한 증인 출마 및 투표 영향력 행사를 통해서 스팀잇 자체의 개선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결국 외부 커뮤니티나 증인들과의 소통/거래를 통해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절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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