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딸이며 아내이고 점원이에요 집에서는 딸이고 남편에겐 아내이며 직장에선 점원이거나 계산원이에요 직장에선 '저기요'가 되기도 해요 하지만 언제까지 저기요로 살고싶진 않아요
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누구로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