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칼국수골목이라고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 5번출구를 나와 조금만 걸으면
한 골목에 10여개 남짓한 칼국수 점포가 모여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칼국수를 시키면 비빔밥과 비빔냉면을 덤으로 줍니다.
비빔밥을 시키거나 비빔냉면을 시켜도 마찬가지죠^^
이렇게 세가지 메뉴를 코스처럼 맛 볼수 있는데,
양은 달라는 대로 주기 때문에 부담이 없고
게다가 가격은 6천원입니다!
맛은 시골에서 내오는 새참처럼 구수하고 정겹고,
반찬으로 나오는 씨레기국과 열무김치, 겉절이도 일품입니다^^
혹시 맛있어서 더 달라고 하면 냉면, 칼국수, 밥 계속 더 주십니다.
다만 사람이 붐빌때는 눈치껏 말씀하시면 됩니다.
가서 뭘 시켜 먹어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아무끼나"달라고 해주십시오.
사장님이 알아서 주십니다.
"아무끼나"라는 메뉴가 있기도 합니다.
점심시간이나 휴일에는 매우붐빕니다.
식사하는 분들 뒤에서서 기다려야 될수도 있는데, 그리 오래걸리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