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부작 밥 잘사주는 예쁜누나가 오늘 아쉽게도 마지막회였네요~
정해인신드롬을 일으키고 달달하게 끝나버려 여운이 감도네요
제주도는 왠지 일탈,힐링, 회복, 자연 이런 단어들이 생각나는 곳이예요
우리 부부는 한 7년을 사귀다 결국 결혼에 골인했어요~ 처음 만날때만해도 결혼까지 하리라곤 생각 못헀었는데... 만나다가도 이런저런 이유로 헤어지기도 서너번~~ 그렇지만 결국은 다시 만나게 되더라구요
오늘 "밥 잘사주는 예쁜누나"를 보면서도 인연은 돌아돌아서라도 결국 다시 만나게 된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그랬구요~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지금 껏 살아오면서 억지로 뭔가를 하려고 애쓸때 불편하고 결과가 안좋지 않았나 되돌아보게되요!!
그때는 좀 아쉬운면이 있지만 그저 물 흐르듯이 순리대로 살면 아픔도 좀 덜하고 결과도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재미삼아 지인을따라 갔던 철학관에서 아주머니가 말씀하시길~~
"나쁜건 잘 피하고 좋은 방향으로 잘 찾아서 사네"라고 말씀하시더리구요...
그 얘길 듣는순간 생각했죠.
앞으로도 더 갖으려고 욕심부리지말고 그저 그런대로 다 이유가 있겠지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내 열정 다해가며 살자고~~
저는 그럼 저의 반쪽 인연이랑 2차는 와인으로^^
스티미언은 깨어 있는 이시간 !
행복한 밤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