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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되는 톱질~

처가집에 과수원이 있습니다.토지 평탄화 작업을 위해 감나무를 베어야 하는데 설날 특집으로 저도 처가식구들이랑 출동해 슬근슬근 톱질에 나섰습니다.

첨에는 전기톱 없이 미션 임파서블 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반나절 만에 베어낼 감나무를 모두 베어냈습니다.

스트레스 쌓이게 만든 일들, 열받게 만드는 사람들 생각하며 분노의 톱질로 썰다보니 스트레스도 함께 썰려나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뭐야 또 자를 나무 없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장모님께서도 대만족이신 듯 하였고 마누라 앞에서 제 스팀파워도 상당히 파워업되었다는 느낌이랄까요.

늘그막에 적성을 찾았군요. 잘라낼 나무 있으신분 톱질해드립니다. 필요하신 분 댓글 남겨주세요. 지역 맞고 스케쥴 맞으면 시급 2SBD에 톱질 들어갑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