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와 첫 등산을 다녀 왔습니다. (부제: 북한산 자락길)

안녕하세요. @zzings입니다.

@megaspore 님의 포스팅을 보고 엄마 생각이 많이나서, 겸사겸사 부모님도 뵙고 본가 뒷산 북한산도 다녀왔습니다. (별님 고맙습니다. :D)

오늘 다녀온 코스는 북한산 자락길 코스입니다.
SAM_5249.JPG

이곳은 15년전에 제가 다이어트를 위해, 여름 방학때 매일 달리던 코스인데요. 모든사람들이 즐길수 있도록, 매우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유모차를 끌고 봄을 즐기러 다녀올 수 있었네요.

SAM_5250.JPG

유모차 끌고, 슬슬 걷다보면 3시간정도면 다녀올 수 있는 코스입니다.

개나리가 피기 시작한거 보니, 서울에도 봄이 온게 느껴집니다.
SAM_5244.JPG

산을 오르다보니,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전망대도 만들어 놓았네요.
SAM_5171.JPG

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경치때문에, 전 등산을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한달에 한번은 다녔는데, 요즘은 그러지 못해, 가벼운 산책에도 좀 힘들었네요.

SAM_5172.JPG

군데군데 재개발을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SAM_5173.JPG

우리딸이 태어나서 처음보는, 개나리라서 그런지 좋아하는게 참 뿌듯합니다.
gae.jpg

중간중간에 진달래도 피어있네요.
SAM_5185.JPG

아직 산이라 그런지, 날씨가 조금 쌀쌀했고, 오랫만에 걸어서 그런지 발목을 삐끗했네요. 4월 중순쯤 산에 벚꽃이 만연할때 다시 올 계획입니다. 아기랑, 첫 등산을 해서 오늘이 평생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커가면서 많은곳을 함께 다니면서 추억을 만들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