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그런지 다친 다리가 쑤시고 잠이 오지 않더군요. 핸드폰으로 이리저리 웹 서핑하다 캘리그라피 에 빠져 이문구 저문구 넘나들며 홀로 감동받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알겠지만 캘리그라피란 명사로 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 좁게는 ‘서예(書藝)’를 이르고 넓게는 활자 이외의 모든 ‘서체(書體)’를 이르는 말이죠. -네이버 국어사전-
밤은 신기하게도 저와 같은 '일반꿀꿀이' 도 시인으로 만드는 마법의 시간이랍니다. 그래서 따라해봤습니다.
쫄작이지만 제 맘을 요렇게
짠!
어떤가요?
잠이 오지 않는 밤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내시는지, 이 밤이 누군가에게는 또 어떤 마법의 시간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ps : 이 캘리그라피는 sketches 라는 어플을 사용해 손가락으로 쓴거에요.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