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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두는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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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환자 아닌 사람을 나누는 경계가 있을까?

이제 걸음을 시작한 애기 정도 수준밖에 안되는 간호학과 학생이지만

내 의견을 내본다면 경계는 없을것 같다.

특히 정신과 에서는.

불가능 하겠지만 정신병의 정도를 숫자로 매겨 가장 건강한 정도를 100 가장 힘든 정도를 1으로 매겼을때 딱 나누는 기준은 없다.

그러면

같은 선상에 있는 우리는 어쩌면 모두 환자가 아닐까?

조금 덜하고

조금 더 한 정도의 차이지

결국 모두가 환자 라는 생각이 드는 정신과 실습 첫째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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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5시에 일어나야 한다.

내일의 나에게 미안하지 않으려면 지금 자야한다.

그런데

내일의 나에게 미안하더라도

자기가 싫다

지금 자면 내일이 오고

내일이 오면 눈을 뜨고 병원 가야하니까

그래도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