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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삼겹살 김밥"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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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주도에 오픈한 신서유기의 강식당 핫메뉴 "삼겹살 김밥"을 기억하시나요?
불금 저녁메뉴는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문득 떠오른
냉동실 속 삼.겹.살🐷
구워먹어도 맛있고 쪄먹어도 맛있고 어떻게 먹어도 다 맛있는 삼겹살로 강식당의 "삼겹살 김밥"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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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건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고 꼭 필요한 것만 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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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신랑이 완~전 안좋아하는 잡곡밥과 참기름 소금 준비!
신랑은 잡곡밥을 안좋아하지만 전 꿋꿋하게 잡곡밥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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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과 소금을 적당히 넣고 섞어주세요💞
적당히가 얼마만큼인지는 저는 모르니 그냥 소금은 반스푼, 참기름은 한스푼을 넣었어요

부족하면 맛보고 추가하면 되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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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김밥의 메인of메인인 삼겹살을 성심성의껏 속까지 잘 익을 수 있도록 10번씩은 뒤집어 준것같아요💦
전 사실 고기를 잘 못구워요
결혼하기전에는 엄마가 구워주고 결혼하고나서는 신랑이 구워주다보니 고기구울줄을 몰라요...
스킬이 없으니 여러번 뒤집어주면서 잘 익기를 소망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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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와 오이고추는 식초 한두방울 풀어준 물에 5분가량 담궈서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하였더니 김밥싸기위한 준비는 다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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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때문에 김밥이 두꺼울 예정이라서 김을 두장 연결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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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에 밥을 얇게 골고루 펴고 상추, 쌈무, 삼겹살, 오이고추, 쌈장을 넣었더니 벌써 김밥이 빵빵해진 기분이에요🎊
벌써부터 맛있는 삼겹살 냄새에 침이 고이고 있어요!

삼겹살을 구워서 그런지 공기청정기는 혼자서 열심히 돌아가기 시작했어요ㅋㅋ정직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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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세점이라서 세줄밖에 싸지 못했는데 1인당 한줄만 먹어도 배가 엄청나게 부를 비주얼과 크기네요🎶
제일 작은 삼겹살은 큰 삼겹살의 양 끄트머리를 잘라서 조각조각으로 한줄을 마련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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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김밥의 꽁다리 부분!
사실 맛은 똑같은데 김밥 한줄에 2개밖에 안나와서 그런지 괜히 욕심나고 먹고싶은 김밥 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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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서 가장 큰 그릇인데도 세줄을 넣으니 꽉 차다 못해 옆으로 사알짝 삐져나올 정도의 양이에요🙆
싸면서 부족하면 라면도 끓여야지 했는데 신랑이 저보고 손이 왜이렇게 크냐고 놀라네요😄

냉동실에 꼭꼭숨어라 머리카락보일라 하더나 삼겹살로 만든 삼겹살 김밥!!!
일반적인 야채김밥, 참치김밥을 다 건너뛰고 만들어본 삼겹살 김밥!!!

신랑이 엄~청 맛있다면서(사실은 쌈싸먹는거랑 비슷하대요) 배터지게 잘 먹은 저녁식사였다고 하니 어깨춤이 덩실덩실 나는 저녁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