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언제까지 다녀야 할까?

안녕하세요, 요즘들어 고민이 많은 @sunnnside 슈앤입니다.

회사는 언제까지 다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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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와 제 또래 친구들이 갖고 있는 고민입니다 ㅠ
일단 저는 여자고, 저 포함 주위 사람들은 대부분 기업의 충실한 쥬니어급 노예로 살고 있어요.
개중에는 일찍 승진한 수석노예도 있고 글쓰는 노예, 출장이 잦은 노예, 공공기관 노예, 전문직 노예도 있지만..
뭐 손에 든 빗자루의 가격만 다를 뿐 직장인의 삶은 거기서 거기죠 ㅎㅎ

그러다보니 요즘 만나기만 하면 직장인의 한계에 대해서 이야기한답니다.
우리는 100살까지 살텐데, 빠르면 45세, 정년 채우면 60~65세까지 일한 뒤
그 후는...? 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것이죠.

공공기관 노예라도 결국 정년 이후엔 자신의 삶을 다시 채워야 하고 돈도 계속 모아야 하니.. 진짜 심각한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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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어르신들이 말씀하셨던 평생 직장 시대도 더이상 의미가 없어진 것 같아요. 인크루트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직장인의 73%가 '지금 업무는 평생직업이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미 많은 주변인들이 플랜비를 세우고 있는데요, 어떤 사람은 조용히 식당을 차려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상담사 같은 자격증을 따기도 해요.

회사의 명함을 벗어나서도 오롯이 자신의 이름으로 자생(?)할 수 있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키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책을 내거나 온라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식으로요. 스팀잇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네요.

저도 플랜비 수립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찾아보니 이런저런 방식들이 눈에 보이네요.

아, 물론 직장인을 절하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사람마다 가치관도 다르고 생각도, 상황도 다르니까요!
하지만 저는 사무실이 갑갑한 부적응자이기 때문에..보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고민합니다 ㅎㅎ

뻘글을 마치며.. 애정하는 스티머분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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