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에 차량 배터리 방전이 잘 되는 이유

최근 한파가 연이어 지속되면서 차량 배터리가 방전되었다는 얘기가 많이 들리는 데요, 저도 지난번 차량뱌터리가 방전 되어 고생을 한적이 있어 관련 내용을 알아 보았습니다.

최근에는 주차시에도 블랙박스 카메라가 작동되는 등 배터리를 지속 사용하는 전장장비를 다수 사용하여 배터리 관리가 어느때 보다 중요합니다.

먼저 온도에 따른 엔진시동에 소요되는 배터리 출력에 대해 알아보면,

<온도와 엔진시동>

0℃ 이하에서 특히 -10℃를 넘는 경우에 엔진의 시동은 어렵게 되는데 즉, 온도가 내려감에 따라 엔진을 돌려야 할 힘은 증가하고 축전지의 출력은 감소됩니다.

온도 ,배터리출력 ,엔진을 돌려주어야 할 힘

  • 25℃ , 100% , 100%
  • 0℃ , 63% , 165%
  • -18℃ ,46% , 250%
  • -30℃ ,30% ,350%

☆외기 온도와 축전지 용량 온도 25℃ 때를 100%로 하였을 때의 비교표

축전지의 방전상태와 엔진시동 축전지의 방전상태가 문제되는 것은 역시 저온상태에 있어서 입니다.

상온(常溫)에 있어서는 90%부근까지 방전된 축전지라도, 다른 이상이 없는 한 시동은 가능한 것입니다.

보통 사용상태에서는 90%부근까지 축전지가 방전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 상온에서 축전지 수명이 다 된 때를 제외하고는 축전지로 말미암아 시동이 안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0℃이하에서는 방전상태가 엔진의 시동 곤란에 미치는 영향은 대수적으로 커진게 됩니다.

-10℃ 이하에서 축전지가 50%이하로 방전이 되었다면 엔진의 시동은 어려우므로 축전지는 항상 70~80%이상 충전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출처: 세방전지-온도와 엔진시동


그리고 최근에는 일반 MF배터리보다 AGM배터리를 다수 채용하는 추세인데 관련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AGM배터리는 ISG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차량의 연속 시동을 견딜수 있게 제작된 고성능 배터리로 일반 배터리에 비해 수명 및 내구성이 뛰어나고 충전속도가 3배 가량 빠르다고 합니다.

또한 저온에서의 시동성이 우수하고 내부는 유리섬유매트로 된 분리판을 사용하여 저항을 낮추고, 완전히 밀봉되어 있어 파손 되었을 때 전해액이 흐르지 않아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AGM (Absorbent Glass Mat) 기술>

AGM 배터리는 차량연비를 개선하기 위하여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채택한 혁신기술인 Start-Stop (발전제어장치 포함) 기능 차량에 적합하도록 개발 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Start-Stop 차량에서 일반 MF 배터리보다 최대 3배 긴 배터리 수명을 가지며, 배터리 사용 내내 우수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AGM 배터리는 내진동성이 우수하며, 완전히 밀봉되어 있어 전해액이 누출되지 않습니다. 또한 AGM 배터리는 기존 Lead-Acid 배터리에 비교할 때 더 좋은 순환 성능을 제공하고, 가스 발생 및 누출을 최소화합니다.

특수 유리섬유매트 (Absorbent Glass Mat) 가 배터리 전해액을 흡착하여 높은 순환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성능 손실 없이 배터리가 반복적으로 충전 및 방전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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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델코배터리 홈페이지>

<주요 이점>
• Advanced Start-Stop 또는 회생제동장치가 장착된 자동차에 적합하도록 제작
• 스타트-스톱 차량에서 일반 MF 배터리보다 3배 긴 수명
• 높은 전기 부하 처리, 빠른 충전회복 능력
• 무누액 밀폐형 구조 (Sealed Type) 및 전해액 유지보수 불필요

출처: 델코배터리-AGM 기술

겨울철 한파에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도록 온도 관리, 배터리 소모장치, 배터리 충전에 관심을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한 두번 배터리 방전되기 시작하면 급격히 수명이 단축되어 배터리를 교체해야 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20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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