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이 글은 Joseph Young의 "Ray kurzweil Embraces Blockchain Technology, Cites Instability in Bitcoin"을 번역한 글이며, 의역 및 오역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와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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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엔지니어링 연구소장이자, 저명한 미래학자로 알려진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은 비트코인이 세계적인 디지털 통화가 되기에는 너무나 불안정하다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을 미국 달러 및 다른 예비 통화와 비교하는 것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했다.
"달러와 같은 통화는 합리적인 안정성을 제공한다. 그렇지만 비트코인은 아니다. 그리고 채굴 패러다임 전체가 그러한 형태의 안정성을 제공할 지도 의문이다. 우리는 비트코인으로 인한 엄청난 불안정성을 보았기에, 나라면 그것에 돈을 넣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분명히 앞으로 국가 통화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알고리즘적인 것은 가능하겠지만, 그저 우리가 아직 올바른 알고리즘에 도달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커즈와일이 불안정한 금융 프로토콜과 디지털 통화의 측면을 비트코인의 특성으로 규정한 것은 그 논거가 매우 빈약하다. 이는 그가 비트코인의 채굴 패러다임이 어떻게 네트워크에 불안정성을 촉발했는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커즈와일이 안정성 측면에서 비트코인을 미국 달러와 비교했을 때, 그가 비트코인의 변동성 비율이나 마이닝 에코시스템에 대해 논의하려 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왜냐하면 비트코인이 2009년 출시 이래로 굉장히 안정적이고 또 안전했기 때문이다.
어떠한 디지털 통화든 그것들은 초기에 극도의 불확실성과 변동을 겪게 될 것이다. 비트코인이 그 마지막 개발 단계에 이르고 2100만개의 고정된 공급량에 도달할 때까지는 비트코인은 사용자 기반, 시가 총액과 가치의 측면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가격 상승 또한 불안정성으로 간주되며 그러한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성장하는 동안 계속해서 변동을 겪을 것이다.
비트코인 채굴 패러다임의 불안정성과 관련하여, 커즈와일은 보안의 측면에서 비트코인이 지금까지 안정적이고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그 스케일링 이슈에 관해서도 논의할 수 있었을 것이다.
비트코인의 채굴 패러다임으로 인한 해시 비율(Hashrate)은 네트워크가 불변하고 분산되게 했으며, 이는 어떠한 중앙집중식 시스템이든 네트워크를 조작하는 것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든다. 만약 투자자와 사용자가 비트코인의 분산 시스템을 비트코인의 최대 장점으로 고려한다면, 비트코인의 채굴 패러다임은 그것의 가치와 안정성을 이미 입증했다고 할 수 있다.
커즈와일이 블록체인의 혼란과 그 기저의 스케일링 이슈로 인해 비트코인을 불안정한 디지털 통화로 규정한다면, 누구든지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합의와 합치에 도달하는 것이 왜 그리 복잡하고 어려운지를 고려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변경하거나 변화시키는 데 따르는 어려움은 곧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더욱 안전하고 분산된 것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아직 개발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 그것은 겨우 8살 짜리밖에 안되는 기술이다. 기술의 하나로서 비트코인은 계속 발전할 것이다. 비트코인은 현재의 대다수 투자자에게는 결제 네트워크이며 디지털 금화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지속적으로 확장된다면(scale), 그것은 이상적이고 효율적인 디지털 통화로 변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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