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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E] 나는 그리스도가 시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이다. 셸리와 소포클레스는 그의 동료다. 그러나 그의 삶 전체는 가장 훌륭한 시다. 그리스 비극 전체를 봐도 '연민과 두려움'을 건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 주인공의 전적인 순수함은 그와 관련된 모든 계획을 낭만적 예술의 수준으로 올려 놓았는데, 테베와 펠롭스 가문과 관련된 대사들은 너무 끔찍해서 제외되었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가 극에 관한 논문에서 죄없는 이가 고통을 받는 광경을 견딜 수 없다고 말한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보여주고 있다. 연민에 관한 엄숙한 대가인 아이스킬로스나 단테의 작품에서도, 모든 위대한 예술가 중에서도 가장 순수한 인간인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도, 세상의 아름다움은 눈물의 안개를 통해 보여지고, 인간의 삶이 한 송이 꽃과 다르지 않다고 말하는 켈트족의 신화와 전설에서도, 파토스의 온전한 순수함과 하나가 된 비극적 효과의 장엄함에서 그리스도의 열정의 최후의 막과 비등하거나 이에 근접할만한 것이 있는가. -- 중간 저장 -- The little supper with his compan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