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린's 100] 우리는 그동안 책을 산 게 아니다. 종이를 샀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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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동안 책을 산 걸까요? 종이를 산 걸까요? 음악을 산 걸까요? CD를 산 걸까요? 콘텐츠의 가치는 그동안 그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그것을 전달하는 매체/플랫폼에 종속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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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마법사입니다. 그렇다구요.
마법의 열차는 불시 도착, 정시 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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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