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의 실습을 마치면서 오늘은 실습을 같이했던 친구들과 함께 저녁도 먹고 카페에 다녀왔다.
실습은 때로는 과제를 하느라 힘들고 현장에서 뛰어다니느라 바쁘고 , 지치기도 하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평상시 전혀 모르고 지내던 사람도 친구가 될 수 있다.
친구들과 만나서 이야기할 때 아직은 간호사가 아니지만 주로 하는 이야기는 간호와 관련된 것이다.
나는 어떤 간호사가 될 것인가 고민도 하고 서로 어디에 취직할 지 물어보며, 올바른 간호에 대해 말한다.
가장 좋은 점은 간호학과를 함께 다니며 같이 실습을 하고 힘든 점, 좋았던 점을 말하며 공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2주 실습은 시작할 때는 정말 길게 느껴지지만, 끝나는 날이 되면 금방 지나가서 아쉽다.
2주 내내 보는 환자들은 가족같은 느낌이 들어 더 잘해드리고 싶고, 더 좋은 간호를 제공하고 싶다.
오늘 간호사선생님께서 욕창 3,4단계 환자의 욕창간호 하시는 모습을 보았는데 상태가 좋지 않고, 환자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팠다.
욕창예방간호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cyber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