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팀잇을 시작한 이후로 건조한 글만 쓰다가, 이제서야 저를 조금이나마 드러내보는 가입인사를 해보게 됩니다.
저는 코인도 조금 투자를 하고 있고, 음악과 기타를 참 좋아라 하며, 변리사를 업으로 삼고 있는 평범한 자취생 청년,,이 아니라 이제는 아저씨라고 불릴 나이입니다...ㅎㅎ (가입인사하는 사람치고 밑줄긋는 법도 좀 배웠지요...)
어찌하다 보니 운 좋게 어린 나이에 변리사에 합격도 하고, 아저씨 나이이지만 또 어찌보면 어린 나이에 대표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집에서 혼자 맥주 한잔을 했는데 여러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찌보면 사회초년생의 푸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회에 나온 이후로는 예측할 수 없는 문제를 겪고, 이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음 문제가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마치 지금의 코인 차트와 같이;;ㅎㅎㅎㅎ
정해진 문제를 풀기 위한 이론은 책으로 공부할 수 있었지만, 우리가 사는 시대와 문화는 항상 변하고, 나의 현재 상황에 따라서 나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모두 변수가 되기 때문에, 나에게 다가올 문제를 예측하는 것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고 다가올 미래에 대해 생각해봐도, 예상치 못한 문제와 직면하여 언젠가 그런 고민들이 소용이 없다고 느낄때가 있었습니다. 또, 제가 겪었던 문제를 다른 사람이 똑같이 겪는 것을 보며, 문제를 많이 겪고와 적게 겪고는 자신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모두가 비슷한 과정을 겪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제가 든 생각은 지금 내가 겪는 문제들은 아직 내가 겪어보지 못했던 문제이기 때문에 이걸 극복하면 나는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것이고, 앞으로 똑같은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문제들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경험을 쌓는 것이 사회의 공부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부터 이렇게 생각하기로 결정하였답니다. 나는 사회라는 게임을 시작했다. 이번에도 새로운 스테이지가 시작되었다. 이 스테이지를 해결하면 나는 또 한 번 성장한다. 이렇게 스테이지를 깨면서 성장을 하다보면, 나 자신과 내 주변 사람들이 어느새 지금보다 높은 위치에 도달해있지 않을까
지금까지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가입인사였습니다만, 저는 용기내어 업로드 버튼을 누르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