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로 운좋게 팔려 나간 내 스톡사진은 도대체 어디에 쓰였을까?
스톡사진 블로거 봉섭님의 포스팅을 참고하여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해봤습니다.
(https://blog.naver.com/rinox30317/220933798970)
상상도 못한 글에 이미지로 쓰인 걸보니 정말 신기하고 뿌듯하네요.
(배경이나 텍스처 사진들은 주로 재료 이미지로 쓰였는지 검색이 잘 안됨)
에어백 사진이 회사 웹사이트 배경 이미지로 쓰였습니다. 게다가 엑슨모빌이라니...!
사실 언뜻 보면 제가 찍은 사진인지 잘 눈치채지 못할 듯 싶어요...
소방 관련 업체의 웹사이트 배경으로 쓰였군요.
확대해놓으니까 또 달라보이는 느낌적인 느낌 ㅎㅎ
관광지 소개 웹사이트에 전주 경기전 사진이 떡하니 들어가 있습니다.
참고로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라는 거...!
패스트푸드 관련 웹사이트에 맥도날드 딜리버리 서비스의 예로 쓰였습니다.
미국에 딜리버리 서비스가 생기나본데... 정작 이 사진은 서울에서 찍었다는 함정...
호주 메디컬 관련 사이트의 컬럼에 실렸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알약을 버리기 전에 찍어본 건데 종종 팔리는 녀석이 됐습니다.
한동안 스톡사진 업로드가 뜸했는데,
이렇게 실제로 쓰인 예를 찾아보니 다시 열심히 찍고 싶다는 의지가 마구 샘솟습니다.
사진이 취미인 분들은 한번 쯤 꼭 스톡 사진으로 업로드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