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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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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to @dabok

1월 23일에 고백해 1월 26일부터 사귀기로 했다고 한다. 신랑이 기억하고 있는 날짜다. 내 느낌상으론 고백을 받은 후 일주일은 피해 다녔던 것 같은데 아니었나보다. 3일 정도 되는 시간 동안 내 머리는 최대치로 일을 하고 있었나 보다. 일단 내 감정을 최대한 이성화 시키고 싶었다. 주위의 조언과 분위기에 휩쓸려 연애를 시작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기엔 내가 너무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기에.. 지금 생각해 보니 아직 서른도 아니었는데.. 뭐가 그리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던것인지...

암튼 엄청 고민하고 있을때 나에게 조언을 주던 친구 커플이 있었다. 거기도 연상 연하 커플에, 둘 다 나랑 무지 친하게 지내던..

그 애 정도면 괜찮지...

뭐 그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