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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newbi] 내가 스팀잇을 하게 된 이유와 다짐.


Steemit,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을 까?

스스로 “바보같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나는 어떤면에선 세상이 바뀌는 흐름을 빨리 읽는 편이었고, 항상 앞서가는 편에 속했는데..

스팀잇을 너무 늦게 알아차렸고, (아직도 이른편에 속할지는 모르겠으나) 많이 늦게 시작했다. 라는 것이 아쉽다.


Steemit, 어떻게 알았나?

결혼 전, 아가씨때에는 왠만한 금융투자방법에 대해서 통달할 정도로 상당한 지식과 노하우를 갖고 있던 ‘나’였다.

그런데, 결혼과 육아와 또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들이 겹치면서, 스스로 도태될 수 밖에 없는 처참한 상태로 접어들었고, 회복하는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다시 경제적 자립을 목표를 두기 시작했을 때, 암호화폐에 대해서 공부를 하게 되었고. 그에 관련 블록체인기술에 대해서도 공부하였다.

채굴이란 것에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던 나는, 채굴이 가능한 코인의 가치보다 채굴이 불가능한 ‘리플’코인에 대한 나름의 낙관적인 분석을 할 정도로 나는 사실, 리플빠 였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장밋빛 암호화폐 시장이 진흙탕으로 변질되어 가기 시작했다.

어른들은 우리에게 결코 기회를 주지 않으려 했다.

내 자식만큼은 흙수저란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하기위해 돈 좀 벌어보겠다는데, 정부는 그 기회를 박탈하려 했었다.

그 찰나에 채굴이 가능한 암호화폐의 새로운 패러다임(스팀잇)을 접하게 되었고, 나는 손쉽게 암호화폐 채굴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막상 시작해보니, 손쉬운 채굴이 아니었다.

어차피 스팀잇을 하는 모든 스티미언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같이 똑같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디지털노마드로서, 쉽게, 편하게 돈 벌기.

문제는, 

보통 지적수준이 이상 바탕이 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고, 

커뮤니케이션에 능한 기본적인 소양과 친절한 매너를 갖고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꾸준함과 부지런함이 필요하다는 것.


Steemit, 이곳은 너무나 어려운 곳.

2018년 1월에 가입은 했으나,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보름정도 된 것 같다.

먼저, 팔로우 수가 필요했고, 스팀파워도 제법 올렸어야 했다. 

모두가 똑같은 그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서 충분한 소통이 필요함을 넘나 절실히 느낀다.

그리고, “고래들 속에서 뉴비가 살아남기란 정말 살벌하게 힘들구나.” 약간의 좌절감은 들지만, 

생각을 달리해서, 시간이 흘러 내가 어느덧 고래가 되어있다면.

“뉴비들을 더 많이 이끌어줘야겠구나.” 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뉴비들을 위한, 같이 함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고래가 되고 싶다.


바보같이, 어리석게 시작했지만

분명한 가치와 의미를 잊지 말자.


“고래들에게 배우고, 뉴비들과 나누자.” 다짐하면서, 이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