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content was deleted by the author. You can see it from Blockchain History logs.

정형화에 대한 글

'너는 이래야 돼'라는 인식이 한국은 강하다는게 연구 결과 밝혀졌다.
('한국'이라는 어떤 집단적 시각이 통하는 것은..아직 덜 근대화 되었기 때문이리라..?)
즉, 상대방을 어떤 틀에 가둬 보는 식의 생각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경제지표적 관점에서 정의내려지는 후진국들에 비해서 강하다는 결과도 있어 충격을..)
물론 구분이 없을수는 없다. 예로, 남자/여자가 그렇다.
그렇다. 남자는 남자고, 여자는 여자다. 출산은 여자의 몫이다. 아직까지 남자는 출산이 안 된다.
그런데 남자는 여자보다 힘이 세다는 식의 생각은 오판을 가져오곤 한다. 힘센 여자도 있는 것이다.
물론 윤리도덕적으로 성전환 등은 결국엔 좋지않은 결과를 가져온다. 부작용이 더 크다. 아직까진..
(그러니까..'하지마라' '안된다'는 식보다는 걍 냅두고 이리저리 다해봤는데도 안된다는 식이 낫..)
틀이 없을 수는 없다. 하지만 지나치게 이를 의식하면 부작용이 커진다.

여기서 우리는 신학/사회학 구분의 필요를 느낀다. 그렇다. 세상은 구분의 연속이다.
오늘날 정교구분 사회를 낳은 것을 종교적 관점에서 서양적 기원으로는 프로테스탄티즘이 있다.
지난 프로테스탄티즘 역사에서도 정교구분을 하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엔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개혁이 성공한 것이다(종교개혁이 실패했다고 보는 어르신 목사님들과 다른 견해가 바로 필자이다. 관점이 다름.).
전체적 시각에서 역사를 볼 때, 프로테스탄티즘은 사회학적 정교일치에서 정교구분으로 향하게 한 뒤, 그 담엔 신학적 예수재림에 기대어버리는 식의 경향이 강한 집단이다.
현재 정교분리사회가 유지되는 것도 종교적으로는 프로테스탄티즘 때문이다.

20세기 미국 프린스턴 신학자 벤자민 워필드는 "기독교에서 교리를 뺀다면 무신론과 다를바 없다"는 말을 남겼다. 결국 종교를 계시종교와 자연종교로 구분하였을때, 남는건 프로테스탄티즘과 무신론 뿐이라는 것이다. 솔라 스크립투라의 남은 수명이 얼마나 될지 지켜 보는 권한은 모두에게 있다.

다시 말하지만, 프로테스탄티즘은 계시종교임을 주장한다. 역사도 길다.
중세 시절, 아직 교황권과 분리되지 않을 때엔, 비록 쫌 눈치 보긴 했지만;;
그 집단 내에서 예수재림을 주장해 이단으로 낙인찍히곤 했다.
물론 지금은 따로 분리해 주장한다. 다만 순복음과 다른건 오늘날 현대사회엔 사도,예언이 없다고 또 막은 것.

그러니까 프로테스탄트 다른 말로는 개신교는 천주교도 아니지만 순복음도 아닌 것이다.
그간 한국기독교는 천주교 아님 순복음식 구분 뿐이었다.
그래서 목사가 장풍 날리고 사람들 쓰러지는 식 아님 천주교 제2중대 노릇이나 한 것.
역사적 시대적 변화에는 무관심 무감각하고 교인수 불리기나 매달린게 지난 모습이다.

이제 한국에 제대로 된 진정한 프로테스탄티즘이 소개된다..앞으로 한국사회엔 어떤 변화가 있을까? 궁금해진다!

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