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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티팀의 브릿지 솔루션

이더리움의 속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샤딩같은 영구적인 해결방법, 그리고 State 채널같은 자체적인 해결방법등 여러가지 방면으로 개발되어가고있다. 하지만 올해 후반기쯤 가야 고개를 들 수 있을터인데 그에비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수요는 빠르게 늘어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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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dappradar.com/)

아직 트랜잭션을 아주 많이 내는 게임은 크립토키티이후에 없지만 dappradar.com 기준 98개나 넘는 (대부분은 게임) DAPP이 올라와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게임은 나올것이고 그중 히트치는것도 나온다 가정하면 속도문제는 후반기까지 마냥 기다릴수는 없는법! 그전에 사용 될 수도있는 방법중에 브릿지 솔루션이 있다.

브릿지 솔루션의 이해를 위해서 간단(?)하게 설명하면,

  1. 두개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하나는 메인채널, 나머지 하나는 서브채널(사이드 채널). 물론 여기서 메인채널은 이더리움 메인채널이며 나머지 하나는 Kovan 같은 PoA채널이 필요하다. PoA를 간단히 설명하면 PoW의 채굴자의 임무를 권한을 가진 자 들에게 옮긴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권한은 잘 알려진 스타트업이나 DAPP 개발자들이 가지며 Authority (권한을 가진 이) 들이 블록을 생성하고 합의를 이끌어낸다. 노드의 수가 적기 때문에 PoA 채널이 메인넷 채널보다 속도도 빠르며 전송 수수료가 거의 들지 않는다. 여기서 메인넷/ PoA 채널 둘 다 EVM이 있으므로 스마트 컨트랙트가 존재하며 이 둘을 연결하는것이 브릿지 솔루션.

  2. 이더리움 메인넷에 브릿지 스마트 컨트랙트가 존재하며, 이 브릿지 컨트랜트에 이더를 예치 할 수 있다. 이더가 스마트 컨트랜트에 예치가 되면 브릿지 authority들에 의해 트랜잭션이 확인되며 다수의 authority들이 컨펌을 하게되면 예치한 이더만큼 PoA에서 이더토큰이 생성된다.

한마디로, 메인넷에 10 이더를 브릿지 컨트랜트에 넣고 authority들에게 확인이 되면, PoA 채널에 10이더 토큰이 생긴다는것. 그럼 10이더 토큰으로 더 빠른속도와 거의 수수료가 없게 게임을 즐길 수있다. 물론 원할때 PoA 채널의 이더 토큰을 출금하면 메인넷의 브릿지 컨트랙트에 예치된 이더에서 돈을 돌려받는다. 카지노의 칩으로 이해하면 편하다.

메인넷에서 사이드 채널로 넘어갈때 finality가 거의된 후에 옮겨지므로 51%공격으로 인한 혼란은 방지되어 있으며 브릿지 컨트랙트의 예치된 이더의 양과 사이드 체인에 있는 이더토큰의 양은 항상 같으므로 브릿지런 같은 위험도 존재하지는 않는다.

물론 PoA의 노드의 수가 적고 authority의 신뢰문제도 남아있으므로 보안의 문제와 속도/탈중앙의 딜레마도 해결해야한다. 거기다가 메인넷에 이더를 예치시키면서 사이드체인으로 옮겨가게 할 시장의 규모도 중요한 문제일 것 같다.

브릿지 솔루션을 더 깊게 이해하고 싶으면 다음 동영상을 참조하면 되며, 완벽히 탈 중앙화 되어있는 메인넷이 왜 중요한지, 탈 중앙화가 덜 된 체인을 서브 채널로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탈 중앙화된 메인넷을 사용하면서 사이드 체인들을 사용해 충분히 속도 문제를 해결가능한지의 생각은 해봐야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