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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가상통화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읽고

한국은행에서 매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결과를 매년 발간한다. 올해 2018년, 뒷쪽에 가상통화에 대한 인식 조사의 주제로 3페이지정도 통계가 있는데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약 2500명정도의 응답자중 21.6%만 암호화폐를 인지한다고 대답
  • 인지자중 보유자는 5.2%
  • 20-30대가 보유 비중및 의향이 가장높음
  • 86.7%가 투자목적으로 답함
  • 6천만원이 넘는 소득수준에서 가장 많이 보유
  • 보유의향은 저소득(2천만원이하)에서 가장높음
  • 암호화폐의 비보유 이유로는 거래가 번거롭고 어려워서가 28.5%, 해킹등 보안의 취약성이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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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정도만 인지하고 그중에 5.2%만 보유하기때문에 약 1.1%정도의 보유율을 가지고 있다. 30대의 인지율만 두드러지고 50대이상에서는 인지율은 생각보다 낮은것 같다. 물론 9-11월에 한 조사이기 때문에 지금과는 조금 다른 결과를 보일테지만 생각보다 낮은 결과를 보여준다.

가상통화별 인지도에서 60-70대이상에서 리플의 인지도가 비정상적으로 높다. 그들의 투자가 상승을 이끌었을수도 있다. 2천만원 이하 그룹의 암호화폐 인지도는 굉장히 낮다. 대학생들의 한탕주의로 올랐다는 기사들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증거. 대부분 자산의 증식을 위해 한 부분으로 쓰여진것이라 생각한다.

암호화폐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인지자와 보유자는 늘어날것 같음. 시간의 흐름은 연령의 흐름과 같이 하기 때문에 노년의 낮은 비율은 계속 높아질것 같음.

50%가 넘는 미보유율은 큰 시사점이 있는듯하다. 번거롭거나 안전성의 문제로 미보유한다면 ETF같은 대체 투자가 각광받을 수 있을듯하며 중앙화 거래소보다 더욱 번거로운 탈중앙화 거래소및 탈중앙화 중계소의 어려움을 해결해나가기 쉽지 않아보인다. 더욱 안전한 거래가 가능한 이점으로 밀어붙여야 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