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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서 습관에 대해서

당신은 어떤 독서 습관을 가지고 있나요 ?

여러분은 일주일에 혹은 한 달에 책을 얼마나 읽으시나요 ? 

일년에 몇 권 읽는 분들도 계시겠죠 ? 책을 적게 읽는다는 것을 비난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의 책 읽는 습관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어서 이 글을 써봅니다.

아무리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라도 사람의 평균수명으로 하루에 한 권 읽는다 가정하였을 때

약 3만권의 책 밖에 읽지 못합니다. 물론 어마어마한 양이죠.

하지만 저와 같은 일반인들은 일주일에 한권을 읽는다는 가정 하에

한달에 4권 일년에 48권 *80년을 하면 약 3천권의 책을 읽습니다.

계산해보니 생각보다 많이 적네요. 

저는 보통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는 편입니다. 도서관의 반납기한이 2주이고, 갈 때마다 

2-3권의 책을 빌려옵니다. 항상 기한을 채워서 반납하고는 하죠.

하지만 그 책을 전부다 읽지는 못합니다. 물론 읽을 때도 있긴 하지만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놓아버리거나, 반쯤 읽고는 시간 핑계를 대고 반납을 할 때도 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을 이제 할거예요. 독서를 한다고해서 자신이 잡은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정독할 필요는 없다는 거죠.

분명히 책에서 지루한 부분도 있을 것이고, 나에게 필요 없는 부분도 있을 거예요.

그런 부분을 전부 다 읽는다는 것은 고된 일이죠. 아마 독서를 멀리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 아닐까요 ? 그래서 저는 제가 읽기 싫은 부분은 넘어가거나 

눈으로 읽어버리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소설같이 이야기가 

이어진다면 스킵하기가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읽다보면

앞의 내용을 어느정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일종의 편독인 셈이죠. 이렇게 편독을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독서라는게 나의 취미이자 습관이 된다면 편독이 줄어들게 될 거라 

생각해요. 저 또한 아직 줄여가는 단계이지만요. 

그래서 글을 써봤어요. 혹시 이번 년도 계획 중에 몇 권의 책 읽기! 라는 

목표치를 가진 분이라면 제가 추천하는 방법을 써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대신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이 나오면 그 부분은 깊게 읽어야 하겠죠? 

혹시 제 글을 읽고 나도 나만의 독서 방식이 있다면 얘기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