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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여행, 그 시작.


연애만 7년,

결혼한 지 갓 1년 된 신혼부부입니다.


알람 소리에 일어나 부지런히 출근하고 콩나물시루가 되어 지옥철로 퇴근하는

여유 없는 매일의 삶에 쉼표가 필요해 떠나기로 합니다.


부지런히 일해 내 집 장만도 해야 하고,

우릴 닮은 토끼 같은 아이도 가져야 하지만,

온전히 우릴 위해, 빠르게 돌아가는 시계를 잠시 멈추기로 해요!


가만히 멈춰 주변을 돌아보면

무수히 촘촘히 박힌 별도, 계절에 맞춰 예쁘게 피는 꽃도, 비가 후두둑 떨어지는 소리도, 지저귀는 새의 소리까지.

부지런히 흘러가는 계절의 변화를 느낄게 될거에요.


편도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습니다.

언제 돌아올지는 미정인 여행.


조금 더 가볍게, 많은 여행을 하고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