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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오피스 모델에 이어 생겨나는 시장? / 샌프란과 뉴욕의 Spacious

지난 몇년동안 공유 오피스 시장이 증폭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다양한 오피스 모델, 공유 경제 시장이 따라 나오며
어떤 것이 수요가 많은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에는 한국에도 진출한 WeWork가 압도적인데요,
작년 언제가부터 떠오르는 Spacious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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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뉴욕에는 낮시간동안 비어있는 레스토랑이 2000 군데라고 하는데요,
Spacious는 빈 레스토랑을 낮동안 근무 공간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공유 모델입니다.



Spacious/스페시어스


앱을 이용해서 Spacious 참여 레스토랑에 드나들 수 있습니다.
공간을 9am- 5pm 자유롭게 사용하며, 무제한 커피/차를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와이파이는 Spacious 전용 초고속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Screen Shot 2018-07-03 at 1.55.34 PM.png




일년 멤버쉽은 한달에 $99, 매달 내는 것은 $129 라고 하는데요.
월-금, 매일 커피 마시며 일하는 값보다 더 비싸되, 보안이 있고
공유 오피스의 1인 멤버쉽에 비해서는 확실히 저렴한것 같습니다.





넓은 공간


Spacious.. (: 넓은) 브랜딩을 정말 잘 한것같습니다.

인구 밀도 높게 살아가는 도시에서
넓은 공간 자유롭게 사용하며 글 쓰고, 작업하는 것은
프리렌서들에게 최고의 환경 아닐까요 ㅎㅎ


170518_Spacious_MillingRoom-581.jpeg

인테리어나 가구에 신경을 쓴 레스토랑을 돌아다니며 일하는 묘미가 있고,
특히 클라이언트 미팅을 할 때 좋을 것 같습니다.

Spacious에 가입하려는 레스토랑은 많은데
이름처럼 “넓은” 공간, 그리고 접근성, 퀄리티에 큰 비중을 두고 선별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장


1인 스타트업이나, 프리랜서들에게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유 오피스는 전문적이고, 예산이 항상 있어야 해서
정해진 근무 공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맞는 반면

이미 카페 등에서 부담 없이 일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좀 더 쾌적하고 보안이 있는 공간을 제공되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프리렌서 문화가 강한 도시에서 오히려 공유 오피스보다 더욱 빠른 시간에
퍼져갈 수 있는 모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20170807_Writing Room-31.jpeg

오후 5시쯤 되면, 레스토랑이 테이블 세팅 등 본업을 준비해야해서
나가라는 눈치를 주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시간에 관계없이 일을 진행하는 특징이 있는데,
갑자기 작업이 끊기게 되는 단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한글은 항상 와이프께서 도와주신 글입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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