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토요일 (4.14.2018)에 다녀온 Ontario Peak 입니다.
고도 8,696ft 로서 Ice House Canyon을 통해서 갈수있느 여러곳 중의
한 곳 입니다.
조금 올라가자니 Ranger복장을 한 분이 보이는군요.
오호라! 한국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이름이.....
John Do 이셨습니다.
John Doe & Jane Doe는 미국에서 불특정 개인을 지칭할때 쓰이는
이름인데요
제가 이름에 관해서 언급했더니, 당신은 40년전에 미국에 이민을 오셨는데
그때는 영어고 모르고 해서 그냥 John 이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그때 아마 알았더라면 다른 이름을 지으셨을 거라고 하시네요.
체격도 당당하시고 한참때는 Ontario Peak까지 두시간에 올라가셨다고
하네요.
참고로 올라가는데 보통 3시간에서 3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한참을 올라가니 Ontario Paek까지 1.4 Mile 남았다는 이정표가 나오네요.
하이고 저기까지 가야되는데....
보기만 해도 숨이 턱 막혀옵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먼저 도착한 일진들이 보이는군요.
Ontario Peak 정상에 있는 나무 한그루 입니다.
다들 흔적을 남기느라고 열심히들입니다.
지도 한방 찍어봤습니다.
좋은 경치 구경하시다가 깜짝 놀래실까봐 손좀 봐줬습니다.
놀라셨다면 사과 드리며....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들 입니다.
정상에서 잠깐의 휴식을 뒤로하고
약간 늦은 시간이지만 점심위해서 켈리 켐프로 이동합니다.
점심도 먹고 정기도 받은후.....
또 내려 가야지요.
오늘도 빠질수 없는 우리친구.
계곡물에 잠깐 발도 담궈보고.
아시죠!
"If you carry it in, please carry it out"
오늘도 다시 한번 올려다 봅니다.
P.S. 다 내려와서 주차장에서 Ranger, John Do 선생님을 또 만났습니다.
밝게 웃으시며 포즈를 취해 주십니다.
그 미소 오래동안 볼수있게
건강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