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표도르입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부산에 내려와 친구들과 기장 글램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343-1
장안사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마을 회관 느낌의 건물입니다.
내부 사진입니다. 겨울날은 아마 안에서 캠핑분위기를 즐기며 고기를 즐기는 분도 많을꺼 같습니다.
곳곳에 책도 배치되어있습니다.
농구 게임도 있습니다. 30분 정도 친구들과 내기하며 즐긴거 같네요.
글램핑 가격입니다. 4인에 14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되고 술은 별도 입니다. 미리 말하면 방도 하나 제공해 줍니다.
넓고 깨끗합니다. 일어나면 칫솔과 수건도 주십니다.
바로 앞에는 작은 냇가가 있습니다. 작은 물고기도 많이 보입니다. 맥주를 들고 내려가 봅니다.
의자에 앉아서 새소리 들으며 발에 물도 적시고 하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냇가 옆에서도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밤이 되니 조명도 들어오고 좋습니다.
저희팀 자리입니다. 팀별로 단독텐트에 해먹도 있고 분위기 좋습니다.
저녁시간이 되자 슬슬 고기 구울 준비를 합니다.
고기는 세계 4대진미라는이베리코 돼지입니다. 요즘 여기저기 많이 팔던데 처음 먹어 보네요.
하나씩 구워봅니다. 맛이 좋네요.
김치찌개도 주십니다. 아주 일품입니다. 밑반찬은 대부분 사장님이 직접 만든다고 하십니다.
등갈비도 훌륭합니다. 고기를 더 추가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라면도 끓입니다. 캠핑 기분 제대로 나네요. 술도 자꾸 가져옵니다. 눈뜨니 왜 내가 방에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아침으로 황태 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himapan님의 조언으로 고추냉이를 조금 풀어서 먹어봤습니다. 땡초를 넣은것과 다른 맵싹한 맛이 속을 달래줍니다. 국물까지 다 마셨습니다.
텐트들고 장비 챙겨가는 캠핑도 물론 좋지만 이렇게 다 준비되어 있는 곳에서 몸만 가는 캠핑도 편하고 좋네요. 가까이 사시는 분은 방문하셔서 시원한 여름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