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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그래도 잠을 자야 할 것 아냐?

암호화폐 시장은 24시간 계속 된다.

나는 이오스를 투자하기 위해 벼르고 있지만, 이오스의 가격이 높은 것 같아 거래소에 있는 돈 400만원을 다 이오스에 투자하지 못하고 있다.

아마 이오스 가격이 7천원 대만 되어도 400만원을 다 투자하고 몇 백만원을 더 입금했을 것이다.
이상하게 막상 투자를 결심하고 기다리는데, 이오스 가격은 영영 7천원대는 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아무튼 9천원대에서 구입하는 것은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고, 거래소에 있는 돈의 닥 4분의 1 수준에서 시험적으로 운용할 생각이다.

어제 이오스 차트를 보다가 저녁쯤에 9천 2백원 선에서 구매를 했다. 그리고 이오스 가격이 평행을 달리는 것을 보고 그냥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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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는 그래도 약간의 수익이 있었는데, 자고 일어나서 보니까 웬걸 마이너스가 되어 있었다.
더구나 억울한 점이 있다면, 중간에 상당한 상승이 있었다가 새벽 경에 크게 하락한 것이었다.

(만약 상승된 고점에서 이오스를 팔고 저점에서 다시 샀다면 상당한 이익이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사실 깨어 있었어도 그렇게 했을지는 의문이다. 막상 시장에 속해 있으면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암호화폐에 투자한 사람의 잠이 적은 이유를 알겠다.
사실 마음 푹 놓고 존버하는 것이 최상책일 것 같다.

차트를 너무 자주 들여다 보는 것이 결코 투자에 도움이 되지 않는 듯 하다.

과연 암호화폐를 구입한 상태에서는 어떻게 하면 잠을 푹 자면서도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을까?
아마 미리 타겟을 정해서 저점에서는 지정가 매수, 고점에서는 지정가 매도를 설정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시장 상황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지정가 매수나 지정가 매도를 설정하고 잠을 잔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가격이 떨어져도 지정가가 너무 낮아 아예 구입을 못하거나 너무 높은 지정가에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매도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24시간 진행되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응하는 가장 합리적이고 마음 편한 방법은 장기적인 시장의 저점에서 구입한 뒤 잊은 듯이 지내다가 시장의 고점 부근에서 판매하거나 끝까지 가지고 가는 것이리라....

그 반면 데이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은 말이 "day"이지 "night"에도 거래에서 떨어지기는 힘들 것이다. 중대한 가격의 변동이 밤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데이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밤을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