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은 게임이다?(자기개발,뉴비)

스팀잇을 시작한지 이제 일주일 정도 되었네요. 가입하기전 사람들이 올린 게시물을 보면서 중독이란 말이 간혹 보였는데.
일주일을 해보니 정말 중독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올린 게시물에대한 바로바로의 답글들 그리고 그에따르는 보팅금액 , 그리고 다른사람들이 활동하는 모습들을 보는재미들 등등

하지만 "중독"이란 말은 어떻게 보면 나쁜말이기도 하지만 비슷한 긍적적 용어를 이야기 해볼때 "몰입"이라고 해석해볼수도 있습니다.
사실 한끝차이죠^^

그래서 제목에서의 게임이다라는 말은 긍정적 표현인것 같기도 합니다.(사실 게임이라는 단어는 부정적 용어로 많이 쓰이죠)
오락실.png

30대 넘어서 관심을 갖게 된 자기개발 분야 . 사실 20대 까지는 잘하지는 못하지만 어떻게 하면 쉽게 돈잘버는 방법
쉽게 좋은 직장들어가는 정보등. 꼼수에 관심이 많았던 저입니다.
하지만 30살이 넘어서 알게됐죠.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연한 찬스는 나자신을 상당히 개발한 상태에서 더많이 생긴다는것을 말입니다.

누구나 다아는 진리지만 참 늦게 몸소 체험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30대 부터 자기개발서적을 많이는 아니지만 40-50권정도는 정독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제가 하는 일과 일상에 많은 부분 적용해보고
시행착오도 경험해봤습니다.
아직 얼마 안되는 기간이지만 저 자신을 발전시키고 성장시킨 가치있는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쉽지는 않았습니다. 간단하게 다이어트를 결심한다고 해도 그것하나 나를 변화시키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였죠.(모든사람이 어려워하지만)
아침에 일찍일어나기, 매일 운동, 책읽기 등등 쉬워보이지만 어려운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작심삼일의 연속이였죠.

그러다 문뜩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게임은 이렇게 꾸준하게 몰입하면서 재미있게 하는데 내가 하고자 하는 일들은 왜 쉽지 않을까
하고 말입니다.
게임과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의 차이는 무었일까?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내가 내린 결론은 이것입니다.
모든일들을 게임처럼 하면 그일들을 재미있게 몰입하면서 처리할수 있겟구나 하는것입니다.

일단은 그 대상이 내가 좋아하는 일이여야 합니다. 하기 싫은데 목적이 돈이여서 하는 일들은 그 범주에 포함될수 없죠.
게임은 제가 좋아하는 일이죠.

스테이지 1.png

둘째로는 스텝바이 스텝. 아주 작은 목표로 하나하나 올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경험해봤겟지만 게임에 익숙해지기 전부터 우리가 그 게임의 최종보스를 만난다는 것은 그 게임을 아주 재미없게 만들어 버리는 일이죠
하지만 넘길수 있을것 같은 판을 아쉽게 못넘긴다면 우리는 다시금 재시작해 그 스테이지에 도전을 하게되죠.

셋째는 간 단계별 목표와 보상이 분명해야 합니다.
게임에서 이번 스테이지 보스를 넘기기 위해 그리고 새로운 스킬들을 배우기 위해 고군분투해 경험은 누구나 있으실 겁니다.
그 보상은 예상되어진 보상보다는 랜덤틱한 보상이 더더욱 흥미가 있죠. 리니지라는 게임을 아시는 분은 혹. 기억하실겁니다. 아덴을 얻기위해 몬스터를 잡았는데
반지나 주문서 등이 떨어지면 기분이 상당히 좋죠

리니지 게임1.png

넷째는 목표와 내가 뭘해야하는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등이 항상 명확히 시각화 되어야 합니다.
게임에는 내가 어떤 스테이지에 있는지 어떤 스킬레벨에 있는지 레벨이 어느정도인지 항상 밑칸에 세팅이 되어있죠.
이것은 게임의 몰입도에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내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알아보고자 할때마다 들어가서 클릭클릭해서 들어가야한다면 상당히 게임의 집중도가 떨어지겠죠.

고전게임1.png

다른여러가지 요소들도 있지만 이정도가 핵심인것 같습니다.

제가느끼기에 스팀잇은 이런 요소들을 너무나 잘갖추고 있는거 같습니다.

스팀잇은 자기가 관심있어하는 콘텐츠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첫번째 조건을 만족시킬수 있을같습니다.
어떤분야라도 상관이 없죠. 사실 이것이 블록체인 과 가상화페가 구현되어진 장소라 이것에 관심있어하는 사람들이 주를 이루지만 저는 스팀잇이 이분야에 절대 국한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예술, it 할것 없이 심지어 내가 하고 싶은 일상 이야기까지 자유롭게 나누고 소통할수 있다는 점이 좋은것 같습니다.
본인이 관심있어하는 분야에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에 공감해줄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너무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첫번째 조건만을 만족시킨다면 기타 카페나 블로그와 다를게 없죠. 공감되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얼마든지 나눌수 있습니다.

스팀잇은 스티머들이 지향해야할 목표를 명확하게 말해줍니다.
팔로워 100명~200명.. 스팀파워 100.200 . 내가 영향력을 끼치고 싶고 나누고 싶은 사람들의 추상적인 목표를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해줍니다.
팔로워야 타 SNS에도 볼수 있는 수치지만 스팀파워는 없는 것이죠. 마치 게임에서 고러벨의 유저를 보면 누구나 알수 있듯이 스팀잇 내에서도 그러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해줍니다.
그것은 본인을 나타내고 싶고 알리고 싶은 사람들의 기본적인 욕구를 아주 적절하게 충족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스팀잇의 보상시스템과 각 스티머들이 주최하는 이벤트는 스팀잇의 거의 핵심이죠.

게임회사에서도 유저들이 낮은 초반 레벨부터 받을 보상에대해 아주 디테일한 플랜을 만들어 놓습니다. 스팀잇에도 보상이 분명하죠. 장기적인 보상을 기대하면서도
단기적인 보상을 적절히 받는것은 동기부여에 매우 효과적인 것입니다.
오늘 내가 글을 쓸때마다 사소하지만 당장 보상을 받는다는 기대는 내가 오늘 쓸글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아주 중요한 이유가 되겠죠.

마지막으로 목표를 제시해주는 다양한 수치이죠. 스팀잇은 일단 프로필 하단에 팔로워 숫자가 그 첫번째 기준을 보여주고 언제든지 지갑을 누르면 스팀파워 스팀달러 스팀
그리고 예상되어진 자산가치 등을 보여줍니다. 이상하게도 게시물 열때나 답글달때는 스팀이 랙이 잘걸리는데 지갑을 클릭할때는 한번도 랙이 안걸리 더군요.
과도한 추측이긴 하지만 제가 이야기 하려는 내용과 관련이 있을까요^^?

그 지갑을 한번씩열어보면서 더욱더 스팀잇의 집중도가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그렇다라고 한다면 결론은 대충 나오는것같습니다.
스팀잇은 게임과 비교하면 아직 불안정합니다. 시시때때로 걸리는 랙은 광랜의 환경의 pc방에서 하는 오버워치 보다는 확실히 몰입도가 떨어지죠.
하지만 즐기는 마음으로 할수 있다는 게임의 요소를 두루 가지고 있다는 커뮤니티라는 점에서 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스팀잇에서도 유저분들이 위와 같은 기준에 따라 즐겁게 스팀잇을 즐기라고 바라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목적자체가 즐기는것보다 돈이 우선이 될때 위에서 말한 장점과 특징들은 사라지고 말것같습니다.

얼핏보면 자기개발의 요소를 두루가지고 있는 스팀잇.

여러분들도 스팀잇 안에서 궁극의 자기개발을 실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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